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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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은 도대체 몇분을 빨리 도착해서 강의하시는지 모른다.
9시 2분
그날도 지각이었다.
부리나케 들어가 한쪽 코너 뒷쪽으로 앉았다.
난 거친 숨을 몰아쉬며 앞자리 여학생의 팔목을 쿡쿡 찌르고
이렇게 말했다.
"저기 출석불렀어요?"
뒤돌아 말하는 그 여학생,
"아뇨 안 불렀어요.."
허거걱~~ 긴 생머리... 최신유행의 엷은 색안경..
"-_++++++++++"
여자도 멈칫 ^.^다시 한 번 날 바라본다.
쩝...몇볼트일까낭?
강의는 끝나고 그녀가 말을 걸었다.
"저...키스해본 적 있어...요?"
"네??? 저기 전.... 선수에요... 아니당.. 아니..쉿쉿
순진잇셀프이랍니당.."
누가 먼저 말할 것없이 우리는 학교 뒷동산으로 날아갔다.
숨을 깊게 쉬더니 내 목을 감싸안고 연신 키스를 퍼부었다. 쪼조족~
이게 왠 떡일까?
으히~ 여자많은 과목을 들으니까 요런 행운도 얻다니~~~!
역시 스물X살 헛살진 않았어...
나도 그녀의 입술에 빠져 아푸아푸~ 허우적댔다..
그 때였다.
누가 내 팔목을 쿡쿡 찌르니...
"저기요... 수업 다 끝났는뎅.. ^_^"
그녀는 날 깨우고 강의실을 나갔다.
자까야~ 얼마나 여자가 그리우면 그랬겠냐? 불쌍하다.. --> ok
내가 자까의 여자친구 해줄께.. --> ok
강의실 나올 때 침은 닦고 나왔냐? --> ok
=사랑의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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