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에이스]###황 당 했 다.### (8922/37666)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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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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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에이스]###황 당 했 다.### (8922/37666)

AVTOONMOA 0 6,580

안녕하세요..꾸벅...하이텔 에이스 입니다.^^
제글 사랑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 행복 하시길..

그럼 서른번째글 '황 당 했 다 ' 이어집니다.

┌───────┐
│ 황 당 했 다. │
└───────┘

-1-

손이 다쳐 약국에 갔을때의 일입니다.

전 손에 피를 흘리며 약국 아줌마의 얼굴을 보며 말했습니다.

"아줌마 ...닥터밴드 하나주실래요 ? "

아줌마는 절 물끄러미 갈구시더니 말씀 하셨습니다.

"저 ..총각 미안한데 .우리집은 밴드닥터 밖에 없는데.."

"헉..그게 그거죠 .. -_-;"

"그래도 하여튼 우리집에는 닥터밴드 없어"

왠지 모르게 아줌마가 밉더군요 ..

그냥 아줌마가 계속 피흘리라고 장난치시는거 같았습니다.. ㅠ ㅠ

-2-

선배형중에 자기말이 무조건 다 맞다고 우기는 꼴통이 있습니다.

어느날 친구들과 선배형들과 길을 가는데 담배가 없는것이었습니다.

그때 우기기 좋아한다는 형이 가게집으로 뛰어 들어가서는 아줌마께 말했습니다.

"아줌마 글로리골드 주세요 "

헉 -_-; 글로리 골드..

세상에 88골드는 펴봤어도 글로리 골드가 있다는 말은 생전처음 이었거든요..

그래도 담배에 대해 잘 모르시는 아줌마는 글로리 골드를 찾기 위해 가게집을

다 엎더군요.

"저...형 글로리골드가 어딨어요? 88골드지."

"이런 븅신새끼! 글로리 골드가 왜 없냐! "

"하....형 진짜 없어요..그냥 딴거사요.. "

"모르면 닥치고 있어봐 븅신아! "

그형은 글로리 골드가 있다고 계속 우기며 슈퍼 수십군대를 돌아 다녔지만 당연히

글로리 골드는 없었습니다.

우리는 짜증이나고 선배형도 씩씩 거리더군요.

그때 선배형이 한마디 하더군요.

"아 씨발놈의 촌동네 글로리 골드도 없냐! "

저도 속으로 말했습니다.

'야이 븅신아 니네동에는 파냐! ' -_-;

여러분 글로리골드는 없습니다.

-3-

친구와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가는길에 왠 약장수 한분이 약을팔며 떠들고 있길래 친구와 전 뭔가 하고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구경을 하는데 옆에 있는 어떤 여자분이 저를 음흉한눈빛-_-; 으로 쳐다 보시는

것이었습니다.

'후후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 -_-;

전 그렇게 약장수를 구경하고 그 여자는 계속 절 쳐다보시는 것이었습니다.

'푸하하 그만봐라 응 ? 눈단다 눈달어!.. ' -_-;;

친구와 전 그렇게 구경을 끝내고 친구와 전 집을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그 여자분이



저에게 다가오는 것이아니겠습니까..

'어쭈 ~ 요즘 애들 아무리 남자가 좋타지만..쯧쯧.. '

그녀는 저의 앞을 가로 막더니 말씀 하셨습니다.

"저...얼굴에 근심이 가득한걸 보니 굿을 하셔야 겠네요 .."

말로만 듣던 "도에대해 아십니까?" 였습니다..-_- _-_ -_-; 데굴데굴..

날라차기 보여줄려다 참았습니다.

-4-

전 술먹으면 개(?)가 됩니다.

그래서 술은 어른앞에서 배워야 한다는 말이 있는가 봅니다.

술을 먹고 밤길을 헤메던중 어떤자식이 저를 갈구는것이었습니다.

술도 먹었겠다 세상에 무서울것다 라고 생각한 저는 막뛰어가 술김에 어설픈

발차기를 그놈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_-;

물론 친구들도 달려와 다같이 그넘을... 퍼버벅!!

그때 그놈이 몸을 부르르 떨며 일어나더니 말했습니다.

" 야!범석이 동생 너 죽을래?! "

알고보니 우리형 친구 였습니다.-_-;

그날 형에게 제가때린거에 몇십배로 맞았습니다.. ㅠ ㅠ

그 후로는 술먹고 절대 안싸웁니다.. ^^

-5-

아버지의 차를타고 바람을 쐬러 밖에 나갔을때의 일입니다.

날씨도좋고 기분도좋고 너무도 좋은 날이었죠.

그래서인지 여자들은 짧은바지와 꽉붙은 티셔츠들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더

군요.

"이햐 ~ 오늘 나오길 잘했다 .핫핫핫"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_-;

전 이여자 저여자 한번씩 다 훑어보며 (헉..그렇타고 변태는 아닙니다.-_-+)돌아

다니고 있었죠.

그런데 정말 TV에서만 보던 그런 섹쉬한 여자가 걸어가는게 아니겠습니까 .

전 두눈이 동그래져서 그 여자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ㅠ^

그여자는 제 시선에서 점점 뒤로 밀려나고 제눈도 점점 뒤로 돌아가고..

그렇게 눈이 돌아갈때 이런소리가 들렸습니다.

" 쿵 ! "

네 ..앞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ㅠ ㅠ

앞차아저씨게 뒈지게 욕먹고 돈물어주고 아버지께 장풍까지 맞았습니다.. -_-;

달려가 그여자 머리끄댕이 잡고 싶었지만 뭐 그여자 잘못인가요..

그날 바람쐬러 나왔다가 바람에 휘날리도록 맞은 생각이 나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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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운전할땐 옆을보며 운전하지 마세요 ..

'나만 그런가 ' -_-a


(LI 에이스군 LT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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