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에디◀ 사랑은 엄따 <머스마#02> (19977/37805)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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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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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에디◀ 사랑은 엄따 &lt;머스마#02&gt; (19977/37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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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ㅏ ㄹ ㅕ ━━━━ ━━━━
ㄴ ㅇ ━━━ /~


놀랐냐? -_-
대왕 안령을 선사한다. 허허허~

허허허허허... 하하핫..흐흐..과하..학..!! 쿨럭쿨럭.. 켈룩~ 크허허에악~!!
꾸울~ 꺽...
-_-

자, 깔끔하게~ -_- 시작해볼까나~


그르르르... -_-a..



▶사랑은 엄따◀ '머스마'편 #02


내가 시킨 향긋한 코코아와
규태의 쵸코 쉐이크까지도 반쯤 비웠을 무렵..-_-

여자 : 어~ 왔냐~!

반사적으로 고개를 뒤로 젓히는 에디.....


규태 : 저놈은 고개를 돌리면 되지, 왜 뒤로 젓히냐.. -_-a..
마담또 : 이상한애같아...



눈 앞에 펼쳐진-_- 여자,

토속적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덩치가 좀 되는-_-

이쁘장하게 생긴 여자였다




친구녀석들이 그 애를 추천한 이유가
당시 우량아-_-로 불리우던 본인과
덩치가 맞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_-


그 당시 나는 글래머-_-를 선호했기때문에(지금도-_-;;)
내 눈에 펼쳐진 덩치소녀에게 호감이 갔다
난 긴장하기 시작했다


에디 : 이제부터 긴장하기 시작할게.
세명 : -_-_-_-

덩치소녀와 이야기를 시작한다..

에디 : 흠.. 만나서 방가어
밖에 춥지? 뭐 마실래..?

덩녀-_- : 응.. 나도 반갑다, 커피..

에디 : 그래, 여기여~~ -_-/~ (흔들~)

....

웨이라 : 주문하시겠슴까?

에디 : 코코아 하나요.
-_-

그 당시 에디는 고등학교때까지 공부만 착실-_-히 한 모범생이었기 때문에
여자를 대하는법을 전혀 몰랐다...

라고 대충 생각하고 넘어가라-_-
읽는 도중 반항 쪽지좀 보내지 말고-_-


여튼
본인은 대학에 갓 입학했을때도
가장 매너없는자로 당당히 우승한 경력이 있을 정도의 쑥맥이었다-_-

지금은..? 훗..

뭘 묻나-_-
쑥스럽다-///-a


그런 나를 덩녀-_-는 친절히 대해주었고
난 덩녀에게 호감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우리 넷은 분위기 좋게 졸라 시끄럽게 씨바 사람들 다 쳐다보게 떠들면서-_-;
커피숍을 나와 문제의 오락실로 향하게 되는데..


덩녀 : 응..? 여긴 오락실 이름이 뭐 이래?
문제의 오락실...? -_-a..


###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자리에서 일어나보니

규태와 마담또의 코디가 우연찮게도 똑같았다
청바지에 곤색 면잠바였는데, 깔끔한게 보기 좋았던걸로 기억한다




오락실에 들어서면서 우리 넷은 서로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리고-_-
서로 지네들-_-이 바꾼 동전을 숨기고-_- 오락하기에 바빴다


오락을 졸라 못하는..
나는,-_-
잔돈을 순식간에 유흥비로 탕진해버리고-_-
급기야 일행들을 찾아 돌아다니게 되는데..


규태가 토이 크레인을 하고있다..


에디 : (엉덩이를 퍽!-_- 치면서) 돈-_-

놀라는 규태.. 쓰윽 돌아보는데..

-_-;;;;;;;;;;;;;;;;;;;;;;;;;;;;;;;;;;;;;;;;;;;;;;;;;;;;;;;;;;;;


마담또였다-_-



옷차림이 같았던 이유로, 난 뒷모습을 보고 규태로 착각했었고,
그냥 아무 부담없이 평소 치던데로
그녀-_-의 엉덩이를 퍼헉!(왜, 소리만 들어도 좋은가?-_-)하고 친것이다..

그때의 당혹감이란 이로 말할 수가 있다-_-
졸라 당황했다.라고. -_-

아직까지도 그때 볼에 띈 홍조가 남아있을 정도이니.. -_-;;


### 허허허~ 이거 미안하구만~ 나만 그 감촉-_-을 느꼈으니...;

뭐 지금의 본인같았으면
사건 전 그녀가 마담또라는걸 알고 있었더라도
일부러라도-_- 한대 치고나서

"왜 히푸로 내 주먹 쳐! -_-+" 하고 넘어갔을 터..

아~ 이럴줄 알았으면 양손 혹은 손바닥으로 칠걸~ 하는 후회감도 가끔 들고..
정신이 혼미해지며.. -_-a..
아직도 나의 손에 그녀의 엉덩이 체온-_-이 남아있는듯 느껴진다



그러나 그때의 난 에디가 아니었다

오광석이라는 그나마-_- 하나의 인간이었던 것이다

귀밑까지 빨갛게 달아오를정도로 당혹감을 느끼며-_-
그녀의 한마디를 들었다..


마담또 : 응? 꺅! -_- 너 돈내놔!

-_-;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 돈이라는 전지전능하신분-_-에게 눈을 뜬 저 발언..
잊을 수 없다..

그날, 그렇게 놀다가
친구가 잡은 2:2벙개약속을 연락을 받았다

사람이 예의가 있지,
난 정중히 거절했다
더 놀다 가자는 규태와 마담또, 덩녀의 부탁을... -_-

서울에서 이모가 왔다는 평범하지만 거역할 수 없는-_- 그 구라와 함께
벙개를 하러 떠나왔다-_-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한다

"심심해"


자, 그럼 벙개에 나간 에디-_-

벙개라는 단어의 의미조차 몰랐을 그 때,
초보자였던 나와 건희 앞에 나타난 벙개녀 둘,
하나는 이쁘고-_-, 또 하나는 귀여웠다-_-

이것이 인간의 생활이구나.. 하는 환희를 느꼈던걸로 기억한다


그날 하루 시간은 그렇게 잘 흘러갔다..




알차게 하루를 보낸 에디,
집에 와서 실내복으로 갈아입고
양팔을 뒤로 배고 침대에 누워,
그날 있었던 일들을 차분히 생각..

하는 장면이 나올줄 알았지?

알차게 하루를 보낸 에디,
집에 와서 파자마로 갈아입고
누룽지 우적우적 씹으면서-_-,
그날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실실 쪼갠다..



그런데 정말 에디님-_-의 이 망할놈의 머릿님-_-속엔 무슨 생각이 들어있는건지..
떠오르는건 이쁘장했던 글래머 덩녀가 아닌
바로 마담또의 엉덩이 뿐인데... -_-



쿠쿵.....!!


아~ 졸라 오랫만에 글 썼다-_-
실은 어제 맥주와 소주를 마셨는데-_-
마시다가 감기가 조용히 나가더니 안들어왔어-_-
안령~-_-/~< li eddy >~
### 노가리 ###

니네들이 보는 모든 대상에 대해서 좋다 싫다의 딱지를 떼어내도록 하자
마음을 비운채로 일어나는 현상을 한 가슴에 받아들여보라
힘들지? -_-
그 좁은 가슴으로 무엇을 담을래-_-
사실 나도 꼬집히는거랑 귀찮은거, 이거 두개는 졸라 싫어-_-;;;

지금은 군대에 가있지만 나우누리 아이디 시나위(이화섭)이 한 말이 떠오른다

'약한자는 욕하고 강한자는 침묵한다'

참, 그 형은 욕쟁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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