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에디◀ 화장실 속의 비밀 (22880/37841)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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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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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에디◀ 화장실 속의 비밀 (22880/37841)

AVTOONMOA 0 2,983

안령-_-/~ 거만에디다


거만족의 정모규모의 벙개를 했다

가끔 신입회원들과 대화방에서 대화를 하고

그들도 나오겠다는 약속을 받고 참석을 했었드랬다

그런데 그들은 다 남자였다-_-

왜;; 왜 난 모든 아이디를 여자-_-로 여기며 체팅을 하는것인가;;;

불가사의가 아닐 수 없다-ㅅ-a


▶화장실 속의 비밀◀



같은 과 선배가 있다

별명이 '일행;'이다

'일행'도 아니고 '일행;'이다-_-

그렇다면 일행의 뜻은 무엇인가


설마

'나는 여행하던 도중, 목적지가 같은 한 녀석을 알게되어 '일행'이 되었다'

라는 식의 문장에서 뜻하는 '일행'인것 같은가?

제법 실력이 늘었군

그 '일행' 맞다-_-





그렇다면 왜 별명이 일행이 되었나

회상한다, 눈 꼭 감아라-_-.......... 거기 실눈 뜬 너=_=a,

너 하나때문에 다른사람들까지 이 한줄을 더 읽어야 하는거다-_-

성질 알면서-_-....


회상한다

3년 전 여름,


우리('냄비로 샤워한다'편 참조)는

MCSE라는 국제공인 자격증-_-v;을 따버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허리 : 흠... 이 교재가 꽤 잘 되어있는 것 같지 않냐?

영재 : 맞아.. 나도 같은 생각이야

에디 : 그래, 그럼 일단 이 교재는 목록에서 빼자-_-a

허리, 영재 : 좋아-_-a


우리는 교재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고,

남들이 쉽사리 구할 수 없는 희귀한-_- 교재를 제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절대로 우리가 똥꼬가 찢-_-어지도록 쪼잔해서 결국 찢어졌기 때문만은 아니다-_-a



우리 : 좋아.. 결정했어. 이 교재를 제본하자..





그런데 써든리-_-

그냥 엑스트라처럼 지나가던 그자가 갑자기 함께 어깨동무를 하더니-_-a


그자 : 그래, 그럼 그렇게 하기로 하자-_-a

우리 : 이자는 누군데 졸라 친한척 어깨동무 하냐? -_-a


그자는 선배에게 버르장머리 없이 군다고 졸라 지랄하셨-_-지만

결국 그 자격증 시험을 우리와 함께 봤고, 붙었다-_-


라면을 먹을때도, 샤워-_-를 할때도..

그자는 항상 우리와 함께했다

힘들땐 안보였다-_-





우리는 이 거머리-_-에게 염증-_-을 느껴가고 있었고


### 점점 호칭이 싸가지롭게-_- 변하고 있는데;

그자-_-가 이 글을 보게 되더라도 이해하리라 믿는다;

뭐.. 구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면

저번에 때렸던 쌍절곤-_-으로 둔부-_- 몇 대 더 맞으면 되겠지 머;;


참, 그리고 회상이 언제 끝났는데 넌 아직도 눈 감고있냐-_-




염증은 해결됐다




그해 여름...

우린 그날도 냄비로 샤워를 하러 화장실에 갔고,

우리가 샤워를 하고있을때, 선배는 똥을 싸러 화장실 한 칸으로 들어갔다

순간 20대의 허리 녀석이 과도하게 익살-_-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선배가 들어간 칸의 옆칸 좌변기에 올라가서

그 선배가 들어간 칸을 넘어다 보는것이 아닌가-_-;;;;;;;



허리녀석은 웃다 웃다 지쳐 잠들었고-_-a

우린 녀석의 빠진 배꼽대신 똑딱단추-_-를 끼워주며

단 한마디 들었다





허리 : 그냥 바지만 내리고 싸는게 아니라;

바지를 몽땅 벗어서-_- 옷걸이에 걸어놓고 싸고있었어...




공포에 질린 녀석의 눈 속엔



속살이 어렴풋이 비치는 커다란 실크남방 하나만을 걸치고

날씬한 우유빛 다리를 허벅지 끝까지 아슬아슬하게 보이며

하얀 햇살속에 기지개를 켜며 행복한 듯 웃고있는 일본로리-_-의 사진 대신


속살은 쥐뿔-_- 남루한;; 남방을 입고

근육질-_-의 구리빛 다리를 허벅지 끝까지 내어놓은 채-_-

암울한 백열구 밑에 오만가지 인상으로 찌푸리며 온 힘을 다해 똥싸고있는-_-;;;;;

남자-__________________-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뭐... 이정도면 말 다했지-_-

우린 이 약점을 잡았다며 그 선배에게 살짝 귀띔을 해줬고-_-

우리 셋 중 단 한명에게라도 해를 입힐경우

나머지 두명이 가능한한 널리-_- 이 사실을 유포하겠노라-_-며 협상을 요구했다


선배는 그 이유가

그냥 일을 보게되면 면바지에 주름이 가가기때문이라고 항변했지만


우리 : 다려입어-_-


....항변했었다-_-


선배 : 무얼 들어주면 입을 닥칠래?

우리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_-라고 애스크 해줬으면 해-_-

선배 : 무..무엇이든 물어보세요...-_-..;;;;;;


우린 합창했다-_-



우리 : 우리 곁을 떠나줘-_-



쓸쓸히 일행의 길을 포기한 선배의 뒷모습과 허벅지-_-가 그립다........;;

형, 이 글 보면 맥주나 한잔 하자. 나 때리지마-_-

안령-_-/~


### 노가리 ###


성숙한 자신을 만드는데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건

자신이 다른 그 누구보다 얼마나 더 뛰어난가를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성숙하게 변하기로 마음먹은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한다

충분히 이기적인 사람들 개개인은 자기 만족감에 생활하기 때문에..

냐옹-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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