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단란주점 웨이터 일기(15) - 인터넷 [윤작가] (19325/37805)

포럼마니아 윤작가 0 9,737 2021.10.29 00:01

안녕하세요 열다섯번째 웨이터일기입니다.

li unis하시면 제 땀이 어린 글들 있습니다.
전 조금 차원이 다른 유머를 추구합니다.
조금 차원이 다른 웨이터 이야기입니다.
먼저 읽어주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철저한 법준수자나 미성년자(특히 가출청소년)는 클릭을 자제해 주십시오.

오늘도 그렇게 이 글을 낮밤을 바꾸어 몸과 마음을 불태워가는

화류계 사람들
(사장, 점장, 삼촌들, 지배인, 마담, 아가씨, 밴드마스터, 특히 웨이터들)
에게 바칩니다.
바야흐로 유흥업계도 인터넷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울 사장이 저보고 가게 홈페이지 만들어보랬던 일들(제글 12편참조)이

현실로 다가옵니다.

3일자 일간스포츠에 대서특필된 유흥업소 구인사이트는 아주 활발한 로

그인수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일본이나 브라질처럼 해외에서도 찾는다죠?

의외로 남자구직자(호스트바)가 많다고 하죠?

아~~ 또!! 어떤 웹사이트 주최로 인터넷접수를 받아 주점아가씨같은

유흥업소종업원의 미모를 선발하는 대회도 열렸다고 하죠?

대회이름이 황진이랩니다.(00년 9월 추가한 글)

그러나, 컴좀 만지시는 화류계 경험자분들은 어느 정도 예상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러자면 또다시 화류계의 매카니즘을 설명해야는데요...

그런 구인조합이 있으니, 이는 휴게실업조합입니다. 예전엔 다방업계조합

이었는데, 어감이 좋지 않아 휴게실업계조합으로 이름을 변경했죠. 어느

지역사회나 이 휴게조합은 있습니다. 여기를 통해 보도(주먹좀 쓰는 삼

촌들과 관련된 아가씨)를 제외한 어느정도의 합법적인(???) 다방레지들

이 유통, 거래(?)됩니다.

다방아가씨는 원래 한 지역을 오래 있지 못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오래되면 그 바닥에 '쪽'이 오래 팔려서 아무개양표 커피가 잘 안

팔리기 때문이죠. 원래 술집아가씨들은 합법적인 곳이 그다지 많지 않아

이런 조합이 있지 않는데, 아마 휴게실조합을 빌어 통해 많이 움직일 것

입니다.

단란주점 조합도 있는데 아가씨명목으로 설립된 조합은 아닌 걸루 알고

있구요. 단란주점조합에서 각 주점으로 거두어들이는 수입은 조합회비와

그를 통해 합법적 영업을 하는곳은 음악저작권료를 냅니다. 그 돈은 아

마 두달에 몇만원 안됩니다만, 울사장은 음악저작권료라는 거에 항상 불

만을 갖고 있었습니다. 아마 동네 노래방도 그 저작권료는 낼껍니다.

하이튼 조폭이나 그냥 시장통 양아치들을 통해 왔다리갔다리,

또는 벼룩시장같은 구인신문을 보고 무작정 전화를 걸어

일하러 가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찾는 것.......................................

합리적이겠지만 글쎄요...

인터넷 시대... 5분대기조 빠순이도 컴을 모르면

골방에서 삐삐나 울리길 기다리겠지요.

경험하기 힘든 경험을 대신 해드립니다.

li unis해서 많이성원해 주세요

남보다 조금 튀어보인다고 나쁠 꺼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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