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윤작가] e-mail해킹-_-한 사연 (23284/37842)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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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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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윤작가] e-mail해킹-_-한 사연 (23284/37842)

포럼마니아 0 11,174

미소년윤작가에요~ 진짜 나쁜 짓-_-한 사연을 얘기해주께~요


내 동생의 다음넷 메일함을 해킹했다..

해킹한 건 아니고..

솔직히 해킹할 실력 안 된다..--a

그냥 뻔한-_- 번호 내자리 넣어봤는데 그게 맞았던 거다.

정말 난 나쁜 오빠다.-_-

읽다보니 멀리 여행가서 보냈던 내 메일도 있고,

안 읽은 스팸도 엄청 쌓여있었다.

그 중에 "외의모부산모임~!~" 이라는 메일이 눈에 띄었다.

이년이 열시까지 통행금지를 먹더니

놀러가고자파 부산애덜 까페에 가입한건가?

어쭈.. 외의모 의외모...

외? 멋내는거 좋아하두만 외모가꾸기모임의 줄임....말?

의? 옷 사는거 좋아하두만 의류 모임인가?

쯧쯧....에유 이년아~

나는 클릭을 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료봉사자의 모임이라는 곳의 메일이었다.

그 까페에서 부산사는 사람들끼리 모임을 갖겠다는 내용이었구....


쩝..

읽고나니 뺀날 쌈박질하던 동생이 참 기특하고 이뻐보였다.



『 여니야~ 항상 고운 생각갖구

봉사활동에 관심많아서 복지보건쪽으로 전과까지 했으니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사람되기 바란다.

4학년인데도 철없이 통신에서 작업-_-이나 뛰는 내가 참 부끄럽구나. 』


=서울에서 오빠가=


오늘의 제 얘기 마칠께요(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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