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누리][까하] 우리가족 (어머니편) (630/37570)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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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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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나우누리][까하] 우리가족 (어머니편) (630/37570)

AVTOONMOA 0 9,537

안냐세요? 까하하하 잇셩임니다.

우수개가 바뀌기 전에 올렸던 글임니다만 ^^*

--------------- 시 작 -------------------------

젤 먼저 어머니 얘기 임니다.. 웬만하면 끝까지 읽어줘용 ^^;;

<1>

엄마가 외출을 하려구..준비를 하시고있었슴니다.

머리도 감고..화장도 하고....엄만 거실에서 드라이를 하고 있었고

저희 삼남매는 엄마옆에 나란히 낮아서 티브이를 보고 있었슴니다.

드라이 까지..끝내신 엄마..스프레이를 뿌리시겠죠?

앗! 근데 갑자기 바퀴벌레 약을 집어 드시는게 아니겠슴니까?

전 ' 갑자기 머리하다 말 구 바퀴벌레는 왜 잡는데?'

근데..엄마는 바퀴벌레약 통 앞에 있는 대롱을..치켜세우더니..

머리에 '칙~칙~~~' 뿌리는게 아니겠슴니까? -_-;

잇셩 : 엄마!!!!!!!!!!

엄마 : 까악!!!!!! 이게 머야!!!!!!!! 잉 어턱해.. T.T

바빠 죽겠는데.. 야! 넌 빨리 ?ㅇ스면..빨리 말을해야지..

다보구 있다가..이제 말을해?? \/

잇셩 : 어..엄마 ..에프킬라도 아니구..대롱까지 있는데..

머리에 뿌릴줄은 몰랐어요 -_-;

* 이런 실수는 엄마의 생활임니다.. -_-;

<2>

엄마가 가스렌지를 사러 가셧다.

사원 : 안녕하세요? 뭐 도와드릴까요?

엄마 : 여기 근처에..금성 대리점 없나요?

이상하다.. 몇년 전까지만해두 있었는데?

사원 : -_-;; 여기가 LG 자나요

엄마 : 아니..LG 말구요.. 금성이요

사원 : 금성이 LG 로 바?떰담니다. -_-;;

엄마 : 호호 그래요? 전 가스렌지 보러왔어요..

엄만 그날.. 미안하셧는지..냉장고와..비디오..가스렌지를 사오셧다.

잇셩 : (화들짝) 엄마..가스렌지 사러간거 아냐?

엄마 : 냉장고도 살?㎖ ?낮어... \./

잇셩 : 집에 냉장고 잘 돌아 가는데? -_-;

엄마 : 비가오려나 ? -_-/ (딴청)

잇셩 : -_-;

* 충동구매는 엄마의 주특기람니다.. -_-;;

<3>

엄마 : 아빠랑 오늘 외식할테니..넌 집보구 이써..

잇셩 : 엄마 -_-;; 나두 데려가면 되자나!!!!

엄마 : 동생들 집에오면..문열어 줘야지..집이나 바라

하는일도 없이 집에서 노는게 어딜따라나서? \/

잇셩 : -_-;; 엄마 집에 밥도 없어..반찬은 김치뿐이야 (풀죽은목소리로)

엄마 : 그래, 그럼 피자 사다 먹어.. 통닭이랑

잇셩 : ^^; 조아 조아..(폴짝 폴짝) 까르르르 돈줘 !

엄마 : 니돈으로 사먹어(무덤덤) 없으면..라면 끓여먹어..

잇셩 : 엄마

엄마 : 응?

잇 셩 : 사랑해 -_-;

엄마 : 나두 알어..어이구 내새끼.. 자 여기 용돈 100원..

잇셩 : 엄마, 나 어디서 주어 온거 아니지? -_-;;

엄마 : 젊은 혈기의 소산이야.... 널 나아야 우리가 결혼할수 있었단다.

잇셩 : 그럼, 결혼사진에 할머니 품에 있는게 나란 말야???

엄마 : 어이구, 그것두 머리라구 이해는 빠르구나 ^^*

잇셩 : -_-;; 어...엄마!

엄마 : 응? 이제 .. 사랑한다곤 안해두되 -_-;

잇셩 : 그래도 100원은 더줘야 과자라두 사먹지 -_-;

엄마 : 좋아 ^^/ 그래 자..오늘은 특별히 200 원 이다..

* 난 아무래도 주서온 자식같다. -_- ;

<3>

잇셩 : 엄마 밥안먹어요~~~~~~~~~

잇셩 : 밥 안먹는다니깐!!!!!!!!!!!!!!1

벌컥!

엄마 : 야! 밥먹으라면..대답을 해야 할꺼 아냐? \/

방에서 뭐하는거야 \/

잇셩 : 엄마 -_-;; 네번도 더했어요!

맨날 딴소리는....못듣고 맨날 나한테 짜증이야!!!!!

<4>

엄마 : 저사람 아까 죽었자나?

잇셩 : 엄마 그건 딴 사람이야 -_-; 조용이 좀해요 영화좀 보게

엄마 : 어머 어머..저사람이 머래?

잇셩 : 엄마 ! 아래 써있는거 읽으면 되자나요 \/;;

엄마 : 맥라이언 이쁘구나..(괜시리 아는척)

잇셩 : 엄마 알리시아 ?nbsp 퓜治뵀堧潔?nbsp-_-;

엄마 : ...저 사람 아까 죽지안았나?

잇셩 : 그건 딴사람이라니깐욧!!!!!!!!!!!!!!!!! \./

엄마 : 야! 엄마가 물으면.. 그냥 조용히 대답해주면되지!

싱경질은.. 자식놈이...엄말 이기려구 들어???

잇셩 : .... 에이..영화도 못보게 자꾸 그러니깐..그러죠

맨날... 이해도 못할면서 뭣하러 바요? (버럭!)

말안하면..자구 있구.. 깨어있슴..딴소리만하구..

그게 내탓이란거에요?

엄마 : 아니..이놈자식이

나는 그러구 방으로 문들 깨부수는 소릴 내며 들어가버렸다.

잇셩 : ?nbsp 潔?.짜증나.. 탁!

동생 : 왜 때려? T.T

잇셩 : 이뻐보여서.. 짜식..퍽! 탁!

동생 : 엄마아아아아아~~~~~~~ T.T (후다다닥)


<5> 엄마랑 싸운날....그날 밤이었다.

체팅을 욜라 하다가, 3시쯤엔가 물을 먹으러 방밖으로 나왔다.

어디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그곳은 안방안이었다.

엄마 : 흑흑.. 여보..

이놈이글쎄.. 나한테 막 구박해

아빠 : 당신이 참아요..애들이 다 그렇지머..

엄마 : 내가 귀가 하나 안들려서, 잘 못듣고 다시 물으면

짜증만내고 흑 흑 T.T

아빠 : 내가 내일 혼내 줄께.. 여?nbsp ?.

엄마 : 흑흑.. 서러워..내가 질 어터케 키웠는데 .. /.\

아빠 : 그만해요..잡시다.

엄마 : 귀땜에..건망쯩도 심할꺼라구 의사가 그랬는데...

여보 나..벌써 갱년기는 아니겠죠?

아빠 : 그 놈 참.. 엄마가 지땜에.. 귀하나 안들리게 ?낮는데..

지 애미한테 뭘 어터케 한거야?? \/

엄마 : 여보 그런소리 말아요..애가 들으면.. 얼마나..

미안해 하겠어요..

아빠 : 그래도 알껀..알아야지?

당신을 이렇게 엉엉 울정도로 했다본데..

엄마 : 제가 그만 할께요.. 됐어요 이만 자?nbsp 놈!!!!! 그래.. 그런놈이 나 였던거다..

그것도 나땜에 안들리게 되신 귀라는데... T.T

웬만해선 눈물한방을 안나오는 나도 울수밖에없었다.

<6>

엄마 : 아들아, 저사람.. 김지호니?

잇셩 : 이승연이야 엄마 -_-;

엄마 : 그러쿠나..

잇셩 : 저사람은 황신혜야... ^^* 방긋

엄마 : 어머 니가 웬일이니? 안물어바두 대답하네?

잇셩 : 엄마?

엄마 : 응? 사랑해라곤 안해두된다. 나 돈없어 -_-;

잇셩 : 엄마....어제 죄송했어요..

엄마 : .... 자 여기 500원..

잇셩 : -_-; 엄마 사랑해요

엄마 : 짜식 안해두 된다니깐..^^;


까하하하 잇셩 이었슴니다.

그글은 거의 실회임니다. ^^*

잼있었으면 추천을 하시고요... 담글을 보시면 됩니다. ^^/

재미없었으면 추천을 하지마시고 담글을 보시면 됩니다 -_-;;

혹시 알아요 ? 담글은 쫌 나을지 -_-;;

자 이제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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