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누리][까하]## 짧은 사랑얘기 ### (33/37568)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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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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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나우누리][까하]## 짧은 사랑얘기 ### (33/37568)

AVTOONMOA 0 9,114
홰캬셀? 까하하하 잇셩임니다.

제 나이는 21 이구요 아주대학교 96 전기전자공학부 임니당.

지난번에 어떤분이 30 대 아니냐구 그러시더라구요 ..

충격먹어서 알려 드립니다. -_-;;


오늘 얘기는 픽션임니다. ^^*

----------- 시 작 -----------------------

<1>

대낮에 길을 가고 있었다.

길은 옆에 공사를 해서 그런지 매우 지져분하고 시끄러웠다.

내 앞에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가 걷고 있었다.

잇셩 : 야.. 다리 죽인다. 쿠 쿠 쿠, 꿀꺽 어? 가방이 우리학교네?

그때 위에서 '우당탕' 소리가 들렸다.

공사장 인부 : 조심?nbsp 究셀?~~~!!!!

뭔가가 떨어지고 있었다...사람들이 옆으로 비켜섰다.

그러나, 내 앞의 여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걷는다..

잇셩 : 대담하구만 -_- 쩝 앗!

잘못하면.. 그여자 머리위로 떨어 지게 생겼다..

여자를 확 밀쳐 냈다...여자는 비명을 지르며 넘어졌다.

잇셩 : 괜찬으세요? 옆에서 공사를 하는데 조심하셔야죠..

하마터면 큰일 날뻔 했자나요 ^^*

정옥 : 아네.. 괜찬아요..

그녀는 자기가 있던곳에 떨어진 나무조각을 바라보다가..

날 보곤 싱긋 웃었다...

정옥 : 고마워요... ^^*

치마사이로 보이는 하얀 속살보다 더, -_- ;;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하얀 웃음이었다.

잇셩 : 담부턴 조심하세요

정옥 : 예? 사람을 보고 말씀을 하셔야죠..

잇셩 : 담부턴 조심하시라구요..

정옥 : 네 ^^*

빤하게 내 얼굴을 쳐다보고 활짝 웃고 있는 그녀...

우린 그렇게 첨 만났다.

<2>

그녀는 나를 형이라고 부른다. 쿠 쿠 쿠 ^^*

잇셩 : 니 매력이 먼지 알아?

정옥 : 먼데요? 형이 조아하는 멋진 몸매?

잇셩 : -_-;; 밥오야.. 사람을 빤히 쳐다보면서도

기분나쁘게 하지 않는 그 눈이야

정옥 : 오오~~~~.. 형이 그런소리도 할줄 알아요? ^^*

잇셩 : 무..물론 몸매도 조치 -_-;;

정옥 : 피이.. 그럼 그렇지

잇셩 : 오늘은 모하구 놀까? 여관갈래 -_-?

정옥 : 실없는 소리 말아여 -_-;;

형, 오늘은 내 자취방에 안갈래? 내가 밥해줄께 ^^*

잇셩 : 집에 아무도 없나보지? 으흐흐흐

정옥 : -_-;; 아냐 그냥 가지 말자. 내가 잘못 생각했어 -_-;;

잇셩 : ^^/ 가자 ^^/ 가자

그녀의집

정옥 : 자 여기가 내방이야..

잇셩 : 와.. 이게 처녀방이구나

정옥 : 엇! 내가 처년거 어트게 알았어?

잇셩 : -_-;; 그걸 농담이라구 하는거냐?

정옥 : 그럼 처녀가 아닌줄 알았단 말야? -_-;;

잇셩 : 그...그래 - _-? 아니 물론 처년지 알았지.. 암 알고말고..

방안에는 그 흔하디 흔한 카세트 하나가 없었다..

잇셩 : 넌 음악 잘 안듣니?

정옥 : 으..응? 아아.. 친척이 몽땅다 빌려 갔어

잇셩 : 아참! 니네집 온김에.. 전화번호 알아가야지

넌 어쩜 사귀지 이러케 오래 ?낮는데 전화번호를 그러케 알갈켜주니?

밤마다 전화해서 신음소리 낼까바?

정옥 : -_-;; 킥 킥 우리집 전화 없어.. 아직 안달았다구~~

<3>

잇셩 : 밥오야 몇번을 불러야 쳐다 볼꺼니.. 학 학

정옥 : 킥 킥 ^^; 그냥 모른척 해?ㅇ지 모

잇셩 : 저 뒤에서부터.. 2 0 번은 더 불렀다 쨔샤

자 이거, 크리스 마스 선물이야.. -_-/

정옥 : 뭔데? 지난번 처럼 위스퍼 같은거 아니지? -_-+

잇셩 : 아냐 밥오야 -_-;;

정옥 : 엇! 워크맨이네?

잇셩 : 엉 친척 빌려 줬다며.. 그걸로 음악 들으라구..

정옥 : 혀.형.

잇셩 : 쨔식 감격해서 울기는 형 강의 있으니깐.. 있다가 오후에 보자 빠이

정옥 : 형 T.T

<4>

조아 오늘은 사랑하다고 말하자..그리곤 여관으로.. 냐하하하

아니.. 호텔로.. 명색이 첫날밤이니깐.. 냐하하하 싱글벙글

소영 : 어이 오빠! -_-/

잇셩 : 엇 소영아 웬일? -_-/

소영 : 오빠?nbsp ?nbsp정옥이 울렸지!! \/;; 오빠! 정옥이 왜 울렸어?

잇셩 : 아아.. 아까 크리스마스선물로 워크맨줬거든..

쨔식.. 감격했나보지.. 흐뭇 흐믓 싱글 벙글

첫날밤에 첫날밤에~~첫날밤에~~~~~~~ ^^/

소영 : 뭘 사줬다구? \/;;

잇셩 : 화내지마 쨔사.. 훔친거 아냐 -_-;;

소영 : ....... 오빠.... 걔 힘들어 하고 있어..

잇셩 : .. 왜?.. 변비래 -_-?

소영 : ... -_-;;

잇셩 : 심각한거야 -_-? 이제 내가 싫태든 ?

사..사실은 처녀가 아니래?

소영 : 밥오, 그런가 아냐 -_-. (우물쭈물) 걔 귀가 안들려..

어?nbsp 굡?nbsp소아마비 알쿠 나서 그러케 ?낮데..

잇셩 : .......

소영 : 오빤 맨날 같이 있으면서 그런거두 몰라?

오빠한텐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힘들어해..

옆에서 보기 너무 안되서 말해주는 거야 -_-.

잇셩 : .....

소영 : 걔지금 울면서 집으로 갔어.. 그럼 난 간다 -_-/


이런 제길..그랬던거다..

감추던 전화번호.. 친척 빌려줬다든 카세트

20 번을 넘게 불러도 모른척했던일..

입술을 보기 위해 빤히 쳐바보던.. 맑은 눈망울...

난 그애의 밝기만한 모습에 완전히 속은거다...

난 그런 그애한테 음악 들으라구 워크?nbsp 퓽?nbsp사줬다.. 참나.. 븅신자식..

이런 제길.. 제길!

<5>

잇셩 : 야! -_-/

정옥 : 엇 ! 형 수업 있다며.. 어트케 여기에?

잇셩 : 택시 타고 왔어.. 그러는넌 수업도 안받구..왜 집에가 ?

정옥 : 몸이좀 안조아서.. 근데 뭔일??

잇셩 : 야이밥오야 !!!!!!!!!!!!!!!!!!!!!!!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쳐다 봤다.

정옥 : 형 고개 들고 말해... 엇! ...

....... 형 알았구나..

잇셩 : 왜 그랬니?

정옥 : 몰라서 물어? T.T

잇셩 : 쨔식 울기는... 몽총아 내가 니 귀를 사랑했는지 알어?

정옥 : 몸이지?

잇셩 : 어 -_-;;

정옥 : 피이 ?nbsp 岳?. 벗겨노면 별로야 -_-;;

잇셩 : 농담그만해 밥오야

정옥아 ?

정옥 : 응?

잇셩 : 사랑해 ..

정옥 : 응? 못봤어.. 천천히 다시 말해바 ^^* 얼렁

잇셩 : 얼/렁/가/서/이/불/피/라/구/쨔/사 ^^/

정옥 : -_-;;

잇셩 : 내귀는 두개니깐 너하나가져... ^^* 내가 귀가 대줄께

내 옆에 꼬옥 붙어 있기나해.. 알았어?

정옥 : 오빠 T.T 고마워..

잇셩 : 자 워크맨은 도로 내놔. 나나 듣게 -_-/ 이불은 다 폈니? -_-/

정옥 : -_-;;

------------- 까하하하 잇셩 ------------------------------

냥 냥 냥 ^^/

오늘 하?nbsp ?nbsp종일 시간이 남아서 -_-;; 세게나 써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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