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로크--; 소개팅도 했었다.-_-; (19991/37805)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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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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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로크--; 소개팅도 했었다.-_-; (19991/37805)

포럼마니아 0 3,803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 사람의 수줍은 과거를 회상시키려니,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뭐..

영석이 그녀석이름 말 안하고 끄적이면 괜찮겠지..

전지적 영x이 입장으로 끄적이고싶다 -_-

-_-_-_-_-_-_-_-_-_-_-_-_-_-_-_-;

화창한 96년도 초여름.

대학들어와서 처음 소개팅이다.

다들 첨 미팅, 소개팅에선 폭탄을 만난다던데,

내 눈앞에 다가온 소개팅녀는.

긴머리 찰랑찰랑.

뎅그랑 눈.

오똑한 코.

날씬한 몸.

퀸카였다.

가슴이 벌겋벌겋뛰기 시작한다.

내 앞에 사뿐히 앉았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정말 이뻤다.

게다가 그녀의 카리스마적 한마디에 나는 이미 그녀에게 홀려있었다

그녀가 한마디했다.

"씨봉! 전나 덥네-_-" -_-*

-_-;

터프한 그녀 그 자체로도 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그녀도 내가 마음에 들었나보다.

아마도 내가 그녀의 성격과 정반대라서 그런가보다.

더운 여름날씨.

그나마 반바지 차림으로 입고와서

더위는 피할수있었지만,

맘에 드는 그녀와 -_-* 함께라서일까.

긴장감에 식은땀이 계속 흘렀다.

게다가.. -_- 왠지 느낌이 불안했다.

뱃속에서 반기를들고 웅성이기 시작한다.

방구가 나올라고 한다 -_-;

하지만 소심한 내 입장에서는

그녀앞에서 방구를

뿌지직 -_-

꿀수는 없는 일이다.

우리는 공원으로 나왔다.

30분간 참고있던 -_- 방구라서

더이상 주체하지 못하려던 찰라.

그녀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

기회는 이때다!

나는 재빨리

방구를 배출하기 시작했다.

"뽀오오오오.............. 뽁"

-_-?

뭔가 이상하다.

정상적인 윈도우 경고음은 "띠잉~" 으로 끝나고

정상적인 방구 배출음 -_-은 "뽀오오옹" 으루 끝난다.

그렇다면 저 소리는 정녕 무엇이란말인가!

-_-a -_-? -_-;;;

그렇다!

일반인들도 겪는!

평범한 일이다.

방구끼다가

중간에 -_- x덩어리두 같이 딸려나오는 경우여떤 거시어따!

-_-;

미칠노릇이다.

밀어내기권법은 익히 익혀두었으나,

흡입술은 아직 터득하지 못한 입장으로서.

굉장히 난감했다.

-_-;

-_-;;

아무튼.

그녀가 돌아오기전에

이 사태를 마무리 지어야만 한다.

손꾸락으루

집어넣구 싶었지만

-_-;;;;;;

아무래도 냄새가 날꺼 같다 -_-;

나는

전신의 기를모아서.

엉덩이를

벌렁벌렁 -_-;;

해보았다.

말로만 듣던

벌렁벌렁권을 처음 시도해봐서 그런지,

굉장히 어려웠다.

-_-;;

그래도 그때까지는

행복했었다.

그녀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_-;

그녀가 돌아왔다.

터프한 그녀는

내 뒤로 몰래 다가와서

엉거주춤한

내 자세를 보고..

기합을 질렀다

"하아아아압!"

-_-;

기합과함께..........

-_-;;

난..

몰랐었다..

그녀가...

나에게..

똥침을 ...

찔러넣을줄은.......

-_-;;

-_-;;

순간 하늘이 노래진다

동시에 기가모아져있던

엉덩이 근육들이,

하나. 둘.

풀리기 시작했다. -_-;

이 모든 문제는.

'물컹' -_-

이 한마디로 해결될듯하다.

느낌이 물컹거리는걸 눈치챈

그녀는 나에게 수줍은듯 조심스레 물어본다. -_-*

"너도... 패드하니 -_-?"

빤스미 빤스미! 빤스미 빤스!

뒤도 안돌아보고

지하철역까지 달렸다.

무조건 도망가고봤다.

첫 미팅은.. 이걸로 끝이다.

-_-;;

-_-_-_-_-_-_-_-_-_-_-_-_-_-_-_-;

영x의 96년 추억의 일기.
1996년 6월 더운 어느날.

소개팅을 처음으로했다.
원래 모든지 처음은 미숙하다고나할까.
그녀가 마음에 들었지만, 하늘의 운명이라고나할까.
그녀와 나는 그냥 로맨틱하게 헤어졌다.
그냥 하나의 추억으로 묻어두고싶다.
하지만.
지하철역에서 그 꼬마녀석의 한마디는 나를 괴로움의 수렁에 빠뜨렸다.
그 꼬마녀석의 한마디가 아직도 귀에서 웅웅거린다.
그 꼬마녀석이 나에게 말했다.
"엄마! 저 아저씨 바지사이로 똥떨어졌어!!!!!!!"
-_-;;;;;;;;;
아무래도 몇일간 악몽꿀꺼같다.
그녀석이 사실대로
똥딱지라고만 말해줬어도.
내가.
이렇게
괴로워하지
않을텐데........
글루미.. 선데이..

-_-;;;;;;;


━━ ━━ ■ -_-; -_-? -_-a i-_-i 만쉐이
-_-; -_-? -_-a i-_-i 만쉐이
━━━ ■ -_-; -_-? -_-a i-_-i 독립만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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