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불기둥♨ 화장실. (27543/37847)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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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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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불기둥♨ 화장실. (27543/37847)

포럼마니아 0 5,440
때는 국민학교 6학년.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기 위해

언덕길을 슬슬 올라가는순간

싸르하니 아파오는 배.


이거 이거;;

심상치 않은 징조인것이 위험했지만

지금 내가 있는 장소는

집과 학교와의 딱 가운데-_-


게다가 알다시피, 공립 국민학교 화장실에는

휴지란것이 없다-_-;


그래서 나는 천천히 걸어갔다.

배에 특히 힘만 주지 않으면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기에.

서서히 걷기 시작하는순간

집과 나와의 거리는 그다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어느순간


"에취에!"


-_-;;;;;


퍼어억~ 하는 흐름이 느껴졌고-_-

그순간 내 속에 입은 내복-_-자락은

한 500그람 정도의 덩어리 무게-_-만큼 축 늘어졌다;


나는 시계추같이 흔들리는,

그 내복에 담긴-_- 뜨거운 덩어리에

엉덩이가 닿지 않게 하기 위해

어기적... 게걸음을 하며

ToT 표정으로 집으로 향했다.



"에취에~!"


-_-;;;;;;;;;;;;;;;;;


철퍼덕! 하는 흐름이

아까 내복 아래춤에 얹어-_-놓았던

그 덩어리 위에 쌓였고

이미 식어가던 그것은

다시 기분좋게 뎁혀졌다;;


집에까지 가는데는 두시간이 걸렸다;


"엄마 똥쌌어 ToT"


엄마는 내 내복을 벗기고

그걸 목욕탕 바닥에다 내팽개치고는

밖에 나가서 한 3미터 되는 고무 호스를 가져와

그것을 수도꼭지에 연결하고는

물을 가장 강하게 틀어, 그 내복을 향해 내뿜었다.


"으이그,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_-;;



1995년, 내가 대학 2학년때

나우누리 94학번 모임에서 엠티를 갔다.

대낮부터-_-술을 먹은 우리는

밤 열시 경에는 끊겨 있었다;


배가 아팠다.


"야 화장실 어딨냐?"

"저기 뒤쪽."


-_-a


"야 화장실 어딨냐? 못찾겠어?"

"십새끼 길에다 싸."



바지를 내리고 길바닥에 쌌다;

옆에 따라온 녀석에게 부탁했다.



"휴지."


녀석이 건네준 것은

주먹만한 돌멩이였다;;;;;


"거기다 비벼."



-_-;;;;;;


항문이 아파서 며칠간 고생했다;;;;;




오늘 아침, 도서관에 가기 위해 150번 버스를 탔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는순간

배가 아팠다;;;


그러나 버스 정류장에서 우리집까지는

대강 40도 되는 경사의 오르막길.


그냥 버스를 탔다;

상도동 쯤에 이르는순간, 나는 참을수 없어서

버스를 내려 화장실을 찾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건물에서는

화장실 문을 잠가놓는다;;;

세 건물을 들어가 보았으나 다 허탕친 나는


그냥 길바닥에 쌀까 한번 고민을 하고 나서는;

저 앞에 있는 겜방을 보았다.


가방을 자리에 놓고

바로 화장실로 올라갔다.


'철컥철컥'


-_-;;;;;;;


다시 내려가서 화장실 열쇠;를 받은 후

화장실 문을 따고

변기 칸으로 들어가기 위해

그 문 고리를 잡는 순간


이전에 모아오던 모든 긴장이 풀리며

이게 주체할수 없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바지를 내리고, 팬티를 내리는 동안에도

녀석들은 슬프게도 주루룩 주루룩 내렸다;;;;;;;

정작, 채비를 다 갖추고 앉아서 힘을 주었을때는

나오는것이 없.었.다는것이 너무 슬프기만 하다;;


화장실 쓰레기통에 있는 휴지를 사용해서

내 팬티를 어떻게 닦아보려 했다.

그러나 너무나 -_- 했기에;;;;

쓰레기통의 휴지로는 턱도 없었다.


나는 일어나서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왼쪽 다리를 뽑고는

팬티를 시계방향으로 90도 돌린 후

바지를 왼쪽 다리에 끼웠다.

오른쪽 다리를 바지와 팬티에서 뽑아낸 후

팬티를 버리고

바지를 오른쪽 다리에 끼웠다.


그 팬티를 둘둘 뭉친 후

그 과정에서 무릎과 허벅지에 묻은 X를 닦아내고;

뒤집어서

엉덩이를 잘-_-닦았다.


후, 내가 여기에서 더 비참해지는 방법은

비닐 봉다리에 팬티를 담아가서


"엄마. 스물 일곱 먹은 자식의 똥묻은 팬티를 빨아주세요."


라고 하는 것 뿐이겠지;;;


나는 '바리 갇' 팬티를 뭉쳐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친구는 동물병원의 보조로 일한다.

아침에 밥을 줌과 동시에

똥 치울 준비를 한다고 한다.

녀석들의 위 속에 먹을것이 들어가면

위는 자동적으로 꿈틀;거리고

녀석들의 모든 창자 또한

거기에 따라서 연동운동을 시작하며

그렇기 때문에, 동물들이 밥먹으면서 똥싸는일은;

별로 놀랍게 볼 일이 아니라고 한다.


난 밥 먹는 중간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간다;

오늘의 실수는

'토마토 주스' 한잔이라도 '밥' 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


역시, 마지막 순간에

'다 됐다.' 라는 안도감으로 긴장감을 풀어버린

그런 자의 말로는 비참하게 마련이다. 흑;



남자 인터넷 - 불기둥닷컴 -_-++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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