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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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친구가 디카를 산덴다.
따라 갔다.
용산에 첨가봤다-_-;
기계와는 별로 안친한 나는
용산이 그런덴지 몰라 적잖이 당황했다-_-;
처음에 카메라가 주욱 들어선 골목에
들어서자
"뭐 사러 왔어요?"
"물어만 보고 가세요?"
란 엄청난 질문 공세에-_-
꼬박 꼬박...
"친구가 디카사러 왔어요"
"저는 안사요 친구가 사러...."
라고 대답을 했다-_-;
씨벨 존나 무러보네-.-;
청량리나 옐로 애들보다 더 달겨든다-_-
-_- 이 표정으로 당황하며 대답하는 내게
친구가
"대답안해도 되 씨바야"
라고 친절히 일깨워 주지 않았으면
탈진했을지도 모른다-_-;;
처음 찍은 가게에 들어서자
"친구가 707 있어요?"
라고 물었다.
용팔이 :얼마에 사려는데?
친구: 얼마에 줄건데요?
용팔이: 얼마! 예상하고 왔을거 아냐?
친구:105만원이요!
용팔이: 105만원 줄테니 사와바....
할-_-;; 이런 개싸가지를 봤나-_-;;
친구는 조용히 씨발 하며 가게에서 나왔다.
첨 와본 용산에서 졸라 개싸가지 행태를 목격한 나는
"야... 뭐 저런 싸가지가 인냐? 뭐라고 한바탕해야지"
친구: 저런걸로 시비 붙으려면 여기에선
우리 2명대 전자상가로 싸워야되-_-
'음-_-;; 참으로 적같은 곳이군-_-;'
두번째 간곳도-_-
용팔이 외모만 조금 달랐지 하는 짓은 똑같았다-_-
씨바 용팔이도 복제하나-_-;
친구: 707 얼마에요?
용팔: 얼마에 사려는데?
(아! 이색기들은 왜 꼬박 꼬박 반말일까-_-?)
친구: 015만원이요.
용팔: 015만원-_- 도둑놈이네..
친구: 오타에요-_- 105만원이요...
용팔: 음... 105만원... 일루와바...
가격대는 절충했으나 여러 기타 장비를 사려는데
잘 절충이 안되자.... 친구가..
친구: 다른데 좀 보고 올께요...
하고 그 가게를 나섰다.
그러자 뒤에서....
용팔: 야!!!!!
친구: 네?
용팔: 다른데 가따오면 105만원에 안준다....
친구: 그럼 안사면 되지....
용팔: 뭐라고! 야! 뭐라 그랬냐?
용팔이 말을 쌩까며 친구가 나갔다.
와! 뭐 저런 싸가지 없는 색기가-_-;;
물건을 팔아먹으려면 서비스 정신이 있어야지...
어쩜 저리도 싸가지 없는 작태를....-_-
개싸가지 용팔이에게 울분에 벅찬 소비자의 정의에 드롭킥을
먹여볼까 했지만...
"여기서 저색기랑 시비붙으면 일당백 해야되-_-
우린 두명이니까 쟤네 이백명-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