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1. 핸드폰을 가져가면 안되는줄 알았다.
핸드폰을 가져가면 압수 한다고 써있길래
놓고갈까 들고갈까를 수백번은 고민하다
'나는 깡이 쎄니까 가져가자!' 외치고
팬티 밴드에 꼽은후에-_- 허리띠로 조여 고정시켜서
힘들게 가져갔다-_-;
혹시나 벨이라도 울려 걸릴까 진동으로 해 놓고-_-
진동간의 야릇한 느낌을 갖으려 했던건 아니다. 절대-_-
막상 훈련장에 도착하자
다들 버젓이 핸드폰을 들고 있었으며-_-
'앗 나는 압수한데서 안가져왔는데' 하는 예비군아씨들은
바보취급을 당하고있었다-_-
몰래 팬티에서 꺼냈다-_-;
2. 그래도 간부한테 걸리면 뺏기겠지-_-?
입소식때 부대장 연설하는데 버젓이 통화하는
멋진 예비군아씨가 있었다.
연설중 발견되자 즉각 조교가 무섭게 달려와
'선배님! 연설중엔 참아주세요 우리 혼나요 ㅠ.ㅠ' 하더라-_-
3. 맨날 잠이나 자며 논다던데-_-?
잠자는 시간이 많긴 많다-_-;
허나 맨날 놀진 않는다.
사격도 하고 이론교육도 받는다
함성지르며 뛰기도 하고-_-;;
쪽팔리지만 얼차려도 한번 받았다-_-;;
(예비군훈련경험이 있는분을 알게다-_- 왜 쪽팔린지)
4. 사격 잘하면 경품을 준다던데????
안-_- 준-_- 다-_-;
5. 예비군인데 제식을 한다더라....
한다-_-;;
밥먹을때 큰걸음으로 줄맞춰서 안가면
밥을 꼴찌로 먹였다-_-;;
밥 먼저 먹으려고 한다-_-;
어떤 내무실은
단체로 발까지 맞춘다-_-;;
사회에서는 절대 이해안가는....겨우! 밥! 먼저 먹으려고-_-;;
6. 피엑스에서 30분씩 줄을 서서 기다린다던데..
물론 밖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일이다-_-
자! 그대들이 20대후반 30대 초반이 되서
쪼꼬바 하나 먹자고 가겟집에서
20~30분동안 줄을 서서 기다리겠는가?
허허.. 방금
'피식' 이나 '풉' 하고 웃었는가-_-;;
허나 그게 현실이다-_-;
사제밥을 먹다가 부대밥을 먹어보면 그 맛은....
졸.라 맛없다-_-;
신기하게 좋아하는 분들도 있다-_-;;
그런 이유로 참치나 고추장 같은 반찬을 사기위해
오늘도 피엑스 전쟁은 계속된다-_-
7. 동원 훈련때도 초코파이가 맛있을까?
네-_-;;
8.예비군 아저씨 간에도 계급이 있다-_-;
별로 티는 안나지만
있다-_-;;
첫 동원훈련을 받는 2년 차와-_-
마지막 동원훈련인 4년 차는
병장과 이등병의 기분을 느끼게 한다-_-;;
여분의 시간 활기찬 4년차와-_-
주로 잠을 청하는 2년차-_-;;
예비군 아저씨들도 짬밥은 역시 인정한다-_-)=b
9. 3박 4일에 우정이 생겨?
3박 4일간의 동원훈련동안
우리의 예비군 개구리들은
아주 많이 친해진다!
극한-_-;; 의 피로-_-;와 힘듬-_-;속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친해지고
본인은-_- 과일 같이 상큼한
여자애를 소개시켜준다는~ 고마운 개구리를 만나기도 했다~
그 개구리는 과일같이 상큼한 여자애 대신
겨우 소주와 삼겹살을 원했다.
나는 흔쾌히 그렇게 했다.
그리고 "자두" 를 만나긴 했지만-_-
그것도 성형전-_-;;
과일이긴 했으니 할말은 없었다-_-;;
10. 마지막 착각!
9번이 끝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