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초절정꽃미남미소년 뉴클★
『 그녀가 공부를?-0- 』
전편먼저 보고 오세요
어느 일요일 오후.....
뚜르르르르르~ 뚜르르르르르~ <---전화벨소리-_-
"여보세요?"
- 나다. -
헉..일..일진녀다. -0-;
지길....이 황금같은 휴일을 편하게 쉬어 볼라고 삐삐도 꺼놨는데......-_-;
크윽..전화를 받은게 실수였다....
이일을 어쩐다...
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네~ 안녕하세요 여기는 뉴클에 집입니다~ 지금은 식구가 외출중이오니
삐 소리가 나면 용건을 남겨주세여....삐...(#자 눌렀다-_-) "
-...........-
수화기 건너편에서는 쥐죽은 듯 조용하다.....
일진녀는 방금 나의 트릭의 진실성 여부를 머리속에서 저울질 하고있을께 분명하다.
난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 순간만큼 떨려본적은 처음이었다....
왜냐구?
걸리면 죽음이니까.
그대들 직접 험상궂게-_-생긴 여자가 자기가 칼로 새긴 글씨에 상처를 벅벅 긁어
딱지를 떼어내는것(1편참조) 을 본다면 내심정을 이해할것이다.T^T
한참동안의 정적이 흐른뒤...수화기 저편에선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아니구 콘크리드 바닥에 불도저 지나가는 소리-_-가 들려온다.
- 야이 10색기-_-야 내가 니가 집에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30분 안까지 거기로 안튀어오면 니 등판에 똥광-_-을새겨줄주 알어.
그리구 대갈이-_-에서 빨간 국물 나오게 해줄테야-_-
나 두번 말하는거 싫어하는거.. 니두 잘안다고 믿는다.
제발 더이상 내손에 피-_-묻히게 하지 말아줘..딸칵 -
훗..나는 일진녀가 내뱉는 상스러운-_-소리를 다 듣고 난뒤 가볍게 한번 콧방귀를
끼며... 허공을 응시하고 가볍게 비웃어줬다-_-
"흥,미틴뇬....니가 그렇게 하면 내가 무서울줄 알어? 하하하하...저까라..
그동안 귀여워서 봐준건 모르고...아~~ 졸려~ 난 좀 자야겠다~~"
라고 말하고는 재빨리 옷을 입으러 방안으로 튀어 들어갔다-_-
그렇다...저위에 말은 나보다 한살 어린..그것도 기집애한테 잡혀사는
내자신이 너무 창피해서....일종의 자기만족이라고 할까.....
도 아니고...훗-_-*그래...눈치 깟구나..사실은 페이지수 늘리기 작전이여따-_-
나는 행여나 30분이 넘을까봐-_-헐레벌떡 뛰어서 약속장소로 갔다.
거기에는 이미 일진녀가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둘은 헤맑은-_-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몇마디 나누었다-_-
멀리서 봤을땐 사이좋은 두 남녀가 만나 반갑다는 인사를 하는줄로 보이겠지만-_-
가까이서 들어보면 실제완 매우-_-다르다..어디..가까이서 들어볼까?
"헉...헉..며...나 도착했어.. 헉..헉.."
"대-_-"
"뜨끔-_-;몇...대?"
그녀는 숨이차 헐떡이는 나를 향해 싱긋 웃어주며 하늘로 브이자를 그려보였다-_-
밝은 햇살을 뒤로한채 그녀의 칼빵(1편참조-_-)이 더욱 선명해 보였다-_-
나는 두눈을 질끈 감았다....
그녀의 王-_- 이 내 오른쪽 죽빵-_-과 키스-_-를 두번 한뒤...
우린 근처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그렇다......그날은 약속시간에 2분이나-_-늦은것이었다.......-_-;
커피숍에 자리를 잡고 앉은우리...
평소와는 다르게 일진녀의 표정에서 진지함이 보였다.
"뉴클아....."
"어..엉?" (조마조마-_-)
"인간은......꼭 학문을 닦아야 하는걸까?"
"흠..그래야지...근데왜?" '닦아야지 시발뇬아 넌 똥싸고 그냥 나오니?-_-'
"죽기전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건가.......?"
"흠..그렇지..인간은 끊임없이 연구해야돼..그래야 세대가 바뀌어도 살수 있지.."
'어? 요뇬이 왜 그러지? 밥을 잘못 먹고 완나......'
"훗..그래..사람이란 언제나 공부를 해야 한다는걸...이제야 깨달았어..."
"그..래..공부는 꼭 중요한거야..."
'오홋~-0-;; 그래.. 드뎌 니가 맘잡는구나...그래..다행이다..이젠 착하게 살아라."
"그래서 말인데....(주섬주섬) 너 공부좀 해라-_-"
-_- 쿠궁.....
그녀가 꺼내논건 중학교 사회책...
썅-_-숙제심부름 이었다.
"울학교 요즘 무기명 투표같은거 해서 애들 함부로 시키면 안돼..그럼 젖뒈-_-
그니까 니가좀해라..너 고3이자나..이정돈 식은죽 먹기야...."
"그...그..그게 아니구.."
'썅-_-뇬아 말만 고3이지.. 중3이면 너무 하이레벨-_-이야 -0-;;'
"설마 못해준다는건 아니지?-_-+"
갑자기 그녀의 惡자-_-가 눈에 선명히 들어온다-_-;
"그..그렇지만..."
"하여간..이거..이러케해서..이러케 해놔..난 한번 말했다.. 두번 말못해..아랐지?"
"저까 시발-_-뇬아 니가해 그런거 이제 한번만 더시키면 주둥이 찌저-_-놀꺼야!"
라고 속으로-_-외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