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_^ 하숙생입니다.
하숙생이 누구냐구요-_-; lt 하숙생 하시면 제 글들이 꽤 있습니다-_-
벌써 22편째 입니다. 참 빠르죠?
근데 할 이야기는 무지 많은데-_-; 지겨우셔도 참고 읽으셔야 해요-_-;
그럼 22편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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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나는 친구네 집에 놀러 갔었더랬다.
그 녀석은 누나와 여동생이 한명씩-_-이나 있는 무척이나
부러운; 녀석이였는데....
나 <하숙생> 이 누구인가?
생판 이름도 듣도 못한 여성분 4명-_-과 같이 동거-_-a를 하고 있는
그런 귀하신 몸-_-아닌가-_-;
친구녀석의 누나와 여동생이 집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부담없이
그놈의 집을 방문한 나로써는 전혀 당황스러움과 쑥스러움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태영 " 우헤우헤~ 야 너네집 가면 여동생하고 누나가 있는거야? 우헤헤
내가 가장 아끼는 옷 입구 가야쥐 케헤헤헤~!"
숙생 " -_- "
태영 " 야 하숙생아~ 넌 안떨리냐? 나 떨리는데... 무흣 ^m^ "
그렇다. 난 안떨렸다-_-
그날 그놈의 집을 방문하게 된 목적은 레포트-_-때문.
나와 태영이는 지하철을 2번이나 갈아타며 일산신도시-_-에 도착했다.
그놈의 아파트에 도착하여 초인종을 누르는 동안 태영이는
옷을 추려 입고 머리에 침을 발라 다듬기-_-시작했는데...
내가 초반에 하숙방들어가기 전에 했던 그 노이로제-_-가 생각났다.
사실 나도 그놈의 여동생과 누나를 보고 싶어하는 기대가 듬북-_-했었는데
그날은 여동생은 없고 누나만 있었다.
태영 "헤헤 안냐세염..^^"
숙생 "안녕하세요~"
그리고 그놈의 방에 들어가 인터넷을 뒤지며 숙제를 하는데...
태영이는 시종일관 집중을 못하는 모습이였다-_-
그리고는 하는 말이....
태영 "야~ 그놈아~~ 나 있자너 너네 여동생방 구경해두 되?"
그놈 "어? 여동생방? 여동생방은 없고 누나랑 같이 쓰는데?"
태영 "그; 그래? 그럼 누나때문에 방 구경못하겠다..
나 있자나 여자방에 한번두 안들어가봤어..주르르르..."
숙생 "여자방? 뭐 별거 없어-_-"
태영 "헉 너 누나 있냐?"
숙생 "아니-_- 남동생 하나 있는데...-_-"
태영 "그,근데 어떻게 알어?-_-;"
숙생 "아-_-; 그게 ..친척네집 많이 가봤거덩;;;;"
태영 "그래?-_-a 근데 여자방 어떤데?"
나는 그래서 태영이에게 이렇게 설명해 주었다.
여자방에 들어가면 여자냄새가 너무 좋아서 이불에 드러눕고 싶고;;
여자 책상위는 온갖 화장품들로 가득하며;;;
특히나 여자들 방의 특징은 인형이 하나씩 꼭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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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숙제를 다 마치고 일산에서 가장 유명-_-한 호수공원에
가기 위해서 나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놈-_-은 나가기 전에 샤워나 한다면서 화장실에 들어갔고
나와 태영이는 그놈의 컴터를 삳삳히 뒤져-_-
이상한 동영상*-_-*을 찾기 시작했다.
약 10분 뒤 그놈은 샤워를 마치고 방에 다시 들어왔는데.......
사각팬티 바람이였다-_-;;;;;;;
숙생 "허걱-_-; 야~ 여기 남자만 있는게 아니자너-_-;;"
그놈 "응? 뭐 어때?"
태영 "아무리 그래도; 누나가 너의 그런모습을 보면 얼마나...당황하겠니;;"
그놈 "-_-; 우리 누나는 더 심해-_-; 부라자만 차고 거실 돌아다녀-_-"
숙생&태영 "허걱 -0- "
참으로 당황스러운 일이였다-_-
나로써는 상상도 하기 힘든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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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경쟁
살기 위해서는 경쟁을 해야 된다는 그말.
나도 따지고 보면 생존경쟁을 하고 있다.
대학친구들과도 성적을 위해서 다투고 있지만
하숙방에서 벌어지는 그 생존경쟁은-_-; 참으로 치열하다-_-
특히나 내가 남자라는 이유로 얼마나 서러움을 많이 당했던가...
못믿겠지만.....
초반에 나는 적응-_-을 못해서 화장실도 마음대로 이용 못했다.
시기로 따지면 화장실에서 소변을 본건 하숙방 생활한지
1주일만-_-이였으며 대변은 거의 꿈도-_-못 꾸었다.
1달...........-_- 동안 하숙방에서는 똥을 못누었다.
그럼 과연 내가 오줌을 누기 전까지 어떠했는지
심경을 토로 해 보겠다-_-;
왠만하면 학교-_-에서 소변을 보고 하숙집으로 귀가하던 나.
그러다가 어느날은 술에 취해 소변이 너무나 급했더랬다.
화장실 가는 것도 ... 나의 행동 하나하나 보고 있는 듯한
8개의 눈-_-알들은 발걸음을 화장실로 못가게 했었다.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조용하게 옥상에 올라가-_-; 비가 고이지 않도록 만든 그 구멍에 대고..
오줌을 누었다-_-;; 그것도 오줌이 바닥에 튀어서;; 소리가 날까봐.
구멍에다가 정조준-_-하여 누었다.
만약에 오줌 정확히 누기 세계대회에 나갔으면 최소 동매달은
따지 않았을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