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이 세상에는 겉모습만 보고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속모습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능력......
(지금 투시력 생각하시는 분...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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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옛날 아네모네랑 같이 회사에 있을 때 둘이서 같이 로션을 산 적이 있었습니다.
둘이서 그 로션을 각자의 책상위에 올려 놓고 한 달 정도 사용하였습니다.
한 달 후 아네모네가 오더니 대뜸 말을 꺼내는 것이었습니다.
"경호야...니 로션은 아직 많이 남았다. 나는 왜 거의 다 썼지?
너는 별로 사용 안 하나보지?"
"아네모네야 너 이런 이야기 아니?"
"무슨 이야기?"
"내가 학교 다닐 때 청소 아르바이트를 했거든.
그 때 50평짜리하고 100평짜리 사무실을 청소 했는데 매일 하이타이를
뿌려서 사용했어.
그런데 한 달 지나고 나니깐 100평짜리에서 사용하던 하이타이는 거의 다 썼고
50평짜리 사무실은 많이 남았어. 왜 그럴까?"
"그거야 당연히 100평짜리 사무실이 더 크기 때문이지"
"맞아. 니 로션이 내 거보다 더 많이 사용된게 그런 이유야"
"???????????"
가르쳐줘도 모르는 머리가 있습니다. ^^
< 2 >
언젠가 게임방에서 두 여학생이 싸우는 거를 보았습니다.
아마 누가 머리 크냐고 싸우는것 같았습니다.
둘이서 스티카 사진을 보고 니 머리가 크다, 너 때문에 내 얼굴이 가려졌다하며
말다툼하더군요.
자세히 보니깐 한 여학생은 얼굴이 사각형이었고, 다른 학생은 달걀형이었습니다.
솔직히 둘 다 컸습니다.
"이 사진 봐. 너는 얼굴이 사각형이라 화면에 꽉 차잖아? 너 때문에 내 얼굴이
가려졌잖아?"
"그러는 너는 작은 편인줄 아니"
"어머어머어머...내 얼굴이 어때서?
이래도 달걀형이다."
그 뒤에 사각형얼굴학생이 한 말 때문에 둘이는 엄청 싸웠답니다.
뭐라고 그랬는지 아세요?
"그래..달걀이다. 공룡달걀..."
< 3 >
제 친구 중에 그 옛날 핸드폰을 사용하는 녀석이 있습니다.
아직도 그런 핸드폰을 사용하다니.....
아마 박물관이나 가 봐야 볼 수 있는 거였습니다.
어느 날 다른 친구가 요즘 새로 나온 폴더형 핸드폰을 그 친구를 주었답니다.
그런데 그 친구 싫다고 그러더군요.
오히려 핸드폰을 주려던 그 친구가 당황에서 돈 받는 거 아니라고 그냥
가지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 그 폴더형 핸드폰을 싫다고 한 이유는 돈이 아니라...
"고맙다. 하지만 그 폴더형 핸드폰은 내 체형이 아니야.
봐.....귀에 대면 말 하는 부분이 코에 닿고, 말 하는 부분을 입에 대면
들리는 부분이 빰에 닿잖니.
핸드폰도 체형에 맞아야 되"
얼굴 긴 사람에게 맞는 핸드폰도 개발해야 합니다. ^^
< 4 >
이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얼굴이 어떤 얼굴인지 아십니까?
바로 방금 태어난 애기의 얼굴이랍니다.
쭈글쭈글하고 머리털도 별로 없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하기도 힘들고
눈도 못 뜨고......
하지만 어느 누가 그 얼굴을 못생겼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생명의 창조와 엄마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죠.
벌써 딸내미가 태어난지 한 달이 지났군요.
이제 못생긴 얼굴에서 점점 예뻐지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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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마술로 바꿀 수 있다면 ~~~
안양 매직맨
ok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