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클★





『 어느 폭주족..』






Li 볶음밥



이 글을 올리기까지....

전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과연 이 이야기가 '우스개' 의 소재가 될까...

라는 그런.....







오랜 고민끝에.....

여러분들께 '오토바이는 위험한것이다'

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이 이야기는 약 1년전...제가 아는 어떤 여자가 해준것입니다.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니면 그 아이가 농담으로 말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전 들은대로 이 이야기를 올립니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개그가 아닌 아주 슬픈 이야기로서...

주위 친구중에 오토바이를 타는 친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말리도록 합시다....

자, 얘기 시작합니다.







그 애(제여자후배)와 그녀의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애인이 오토바이를 타며 놀았답니다.

오토바이는 남자친구의 것이었는데.

그 친구넘이 한바퀴 태워달라고 졸랐다는 것입니다.







"안돼..너 잘못타자나..이거 기스나..."

"야..치사하다..한바퀴만 타자!!"

"아..안되는데..."

"걱정마...사고 안나니까.."







결국엔 그녀의 애인은 그 친구에게 운전대를 잡게 했고

그 친구는 화곡4거리를 멋지게 한바퀴 돌고

아주 멋지게 그들이 기다리고 있던 골목길로 접어드는 순간

운전이 미숙한 그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돌아들어오며







몸으로 시내루-_-를 주지 아니하고 완만하게 커브를 돌며들어오다가.

골목옆에있던 전봇대와 정면 충돌했고

빠른속도로 부딪쳐서인지는 몰라도 그의 몸은 허공에 붕 떠서

몇미터 떨어진곳에 머리부터 떨어졌답니다.







쿵...

그의 사고를 몇미터 앞에서 생생히 목격한 그들은

놀라서 뛰어갔답니다.

"철수(가명)야~~ 괜찮아!!?"







그는 머리에서 걸죽한 선지피를 스물스물 흘리며

정신을 잃고 있었답니다.

"야! 철수야!! 정신좀 차려봐!!"

"어머머..어떻해..철수야!!"







"철수야!!!!!!!!"

아무리 불러도 그친구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냥 죽은듯이 가만히 있었답니다.

그들은 정신을 깨운답시고 철수에 따귀를 때리며 불러봅니다.







짝! 짝! "철수야!!"

"철수야!!정신차려!! 괜찮아??" 짝! 짝!...

그들은 무서운 나머지 119가 오기전까지 철수에 따귀를 때리며

정신을 차리게 했지만 의식이 없는 철수....








"철수야!! 괜찮냐구 임마...정신좀 차려봐...!"

바로 그때! 철수가 의식을 약간 찾으며 힙겹게 말했답니다.

"...안....괜찮아 십새끼야....." -_-

"흑흑..새끼...죽지는 않았구나..좀만 참아..머리좀 꼬메면 돼..."






.....그러나...철수는 그말만을 남기고.....

이송된 병원에서 심한 뇌출혈로 인해....운명 하게 되었습니다..

"안괜찮아 씹새끼야..."........-_-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저는 그말을 듣고 그자리에서 박장대소를 했지요....

썰렁-_-하기만한 그녀에게서...

이런 고차원-_-적인 유머가...

정말 대단한 유머솜씨였던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