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뉴클★ 내 사랑 일진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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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뉴클★ 내 사랑 일진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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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많은(사실 많지도 않다-_-)메모중에

글의 반전 부분이 잼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후훗..본인의 말장난-_-이 재미있으셨다니.....

오늘은 말장난좀 많이 넣어 봤습니다.

쿠쿠...건성으로 읽지 마시고 정독-_-해 주셔야 이해가 가실듯......

혹시라도 아직도 일진녀 못보신분들.....Li 볶음밥!!!



★초절정꽃미남미소년-_-V뉴클★





『 무 제-_- 』






Li 볶음밥




"생일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그녀의 생일이다.

우린 그녀에게 합창으로 생일 축하곡을 불러준 이후에 케익 절단식에 들어간다.


"자자..촛불부터 끄고.. 이 체리는 니가 입으로 받아 먹어.."

"음..꼭 입으로 먹어야 하는건가?"

"그래..입으로 먹어야 소원이 이루어진데.."

"음..그럼"

그녀는 촛불을 끄고는 케익위에 올려진 체리를 입으로 집어 먹는다.


'자..준비됐지?'

'후훗..그래..'


나와 오군은 무언의 신호를 눈빛으로 주고 받은뒤...

그녀가 체리를 입으로 집어먹는순간....


푹......


그녀의 뒷통수를 잡고 그녀의 아름다운 면상-_-을 생크림 케익속에 묻어-_-줬다.


"어머..머야..니네들..."


순식간에 그녀의 얼굴은 크림 범벅이 되었고 우리는 실소를 금치 못하였다.


"푸하하하하...원래 생일 맞은 사람들은 그렇게 해야해.."

"마저마저.."

"에잇..오늘 기분 좋은 내 생일 이라 특별히 봐준다.."


얼굴에 묻은 크림을 닦으면서 해맑게 웃는 그녀...

그날은 그녀가 아름답게만 보였다....



....이렇게 사이좋던 김양-_-과 헤어진뒤 일년후.....-_-


나는 이 무지막지한 괴력-_-의 소유자인 일진녀와 사귀고 있다...

일진녀는 싸움을 잘한다....

일진이기 때문이다.....-_-

그녀는 2년을 꿀-_-었다..

한번은 지네학교 도덕선생과 싸워서-_-이고

한번은 잘 모르겠다...

그렇게 일진녀와 사귀고 있던 어느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그녀와 내가 길을 걷다 한 옷가게앞에서 그녀가 말한다..

"야~ 너 이옷 입으면 이쁘겠다..."

"글치..내가 입어서 안이쁜옷이 어디있겠니..."

"죽을래-_-+"

"앗..미..미안해..때리지만 마...^_^"

"이거..사줄까...? 너한테 잘어울릴꺼 같어..."

"헛..안..그래도 돼는데.."


그녀는 용돈을 두둑히 받았다며 나를 끌다시피하고 옷가게 안으로 들어가곤

나에게 옷을 선물 했다.

터프하기만한 그녀가 말이다..

놀라운 일이지 않나?


"야~ 우리 뉴클 이뿐데~~?"

"훗..고마워.."

"야..고마우면 나중에 돈 마니 벌면 나 밍크코트 사줘야해-_-+"

"그..그래..사랑해-_-*"

"훗-_-*나두"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렇게 옷을 선물하며 나에게 잘해주었던 최양-_-의 생각을 하고 있을때-_-

일진녀가 말했다.


"야! 씨발롬-_-내가 말할땐 잘들으랬지.."

"어? 으..응...."


"야 하여간..꼭 좀 도와줘...나 머리로는 도저히 못해간단 말야...글구 사회담당이

학주라서 괜히 꼬투리 잡혀서 혼나......글구 다른 애들 시키고 싶어도

요즘 무기명 투표 많이해서........좀 해줘..."


휴...일진녀는..또 숙제 부탁이다....-_-

이러다가는 일진녀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숙제해줘야만 할것같다.

어쩌면...내가 군대에 가있는 때에는 일진녀는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면회올것이다....

쌓인 숙제 시키려....-_-

그날이 오기전에...나에게 숙제를 시키는 버릇은 없애놔야만 한다..

언젠가 한번은 부딪칠일....오늘 난 결단을 했다.....

이녀석-_-의 버릇을 고쳐주기로.......



"야! 너 정말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여? 나두 이제 지긋지긋해! 도데체 니가 날

어떻게 생각하길래 맨날 숙제 심부름이니? 내가 지금껏 많은 여자를 만나왔지만

너처럼 싸가지 없는애는 처음이라구! 자꾸 이렇게 시킬꺼면 우리 헤어져!!"



......라고 속-_-으로만 실컷 외쳐준이후..

난 결국 다시한번.. '이번이 마지막이다..' 라고 쇼부-_-를 보곤 숙제거리를

챙겨서 집으로 돌아왔다..-_-



동생의 사회과부도-_- 를 빌려 한참동안 그녀의 숙제를 하다가

난 도저히 참을수 없는 울분에 벌떡일어나 그녀에게 집앞으로 나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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