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뉴클★ 더러우니 보지마시오-_- (21919/37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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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뉴클★ 더러우니 보지마시오-_- (21919/37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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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정꽃미남미소년-_-V뉴클★ <---오늘따라 졸라 미안한 이유는 왜일까-_-a





『 난 앞머리가 길다 』






LT 뉴클




오늘은 게시판에서 나의 외모를 씹-_-어대는 자들을 위해.

졸라 드러운 이야기를 하나 선사-_-할까 합니다.

이 이야기는 식사하면서 읽으시는게 가장 재밌으므로... 밥드시며 보십시오

또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들은 절대로 보시기 바랍니다-_-




난 머리가 길다.

남들은 내 머리를 더벅-_-머리라고 칭하나..

나는 나 자신을 UN-_-이라 생각하고....지내고 있다.


"야 머리좀 잘라라..남자새끼가 그게 머냐."

"냅둬! 남들은 이쁘다고만 하는데..더 길를꺼야.."





.....그러나 사람들은 모른다...

돈-_-이 없어서 못자르는걸...

어느날이었다. 아는 누님-_-이 술을 사준다길래.

서둘러 머리를 감고 드라이로 쭉쭉 핀-_-다음

앞머리를 한쪽으로 쓸어넘겨...

얼굴의 반을 머리로 가리고는



그렇게.. 약속장소로 향했다...

그 추운날씨에 한참을 걷던중...

나는 문득 침이 마려-_-웠다.

'음..침이 마렵군-_-한번 뱉아볼까?'

나는 주위에 뽈리쓰-_-의 유무를 확인한다음

조심스레 작업-_-에 행했다.



카악~~~

퉤.

뿌연 입김과 함께 나의 살앙스런 가래-_-를 뿜어내는 순간.

나의 탐스러운 앞머리가 휙~ 날아-_-올랐다.

'나의 가래뱉는 압력에 앞머리가 휘날린게로구나..'

라고 생각하며 붕떳던 앞머리가 착지-_-하는걸 기다리는순간..



철푸덕!

왠일인지 내 볼에 착지-_-한 머리결이 볼에서 떨어질줄을 모른다.

곧이어 끈적끈적한 느낌이 내 볼에 파고든다.

'으..응..? 이게..이게 뭐야..'

당황스러워하던 내가 그 끈적임의 정체를 알게된건 얼마후.





'아뿔사'

'내가 내침을 내 앞머리에 뱉았던 게로구나'

나는 행여 누가 볼세라 얼른 건물안으로 뛰어들어가서 유리에 비춰보니.

노란색 내 탐스러운 앞머리에 매달려있는 희멀건 가래..-_-

'이..이걸 어쩐다? 큰일이로구나...'

그때는 한겨울이라 손수건이 있을턱도 없었다.



손으로 닦자니..그 가래의 양이 너무 크고..-_-

겉옷으로 닦자니 그날입은건 파카-_-였다..맨질맨질한...

그렇다고 파카안에 입은 목티로 닦자니..산지 얼마 안된거라 아깝고..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생각해낸게..

양말-_-이었다..

어차피 농구화를 신고 잇어서 발시렵지는 않겠지...



...라며 한쪽양말을 벗어 앞머리의 귀여운 가래를 대충 닦아낸뒤.

그 맡은바 임무-_-를 충실히 해낸 우리의 BYC-_-검정양말 한쪽은

나에게 살신성인-_-의 자세를 보여준뒤.나의 파카 오른쪽 주머니에 들어갔고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씨익 웃으며 누님-_-을 만난

연기력-_- 좋은 우리의 뉴클은.




삼겹살과 쐬주를 먹으러 가자는 그녀의 말에 아연질색-_-하며

그냥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호프집에 가지 뭐하러 귀찮게

신발까지 벗고 들어가는 고깃집을 가냐며 겁없게 물주-_-와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엔 그녀의 손에 이끌려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_-처럼

근처 삽겹살집으로 끌려가게 됐다..-_-;






"누나..나 잠만 화장실좀 다녀올께..."

"엉..빨리와^^*"


삽겹살집 화장실에서 비참한 표정으로 오른쪽 파카 주머니를 뒤졌다.


'씨발-_-가래묻은 양말을 신고 밥먹어야겠구나...'

..라고 울먹이며 오른쪽 파카주머니를 뒤적거리고 있는데.





없다....BYC 검정양말이...없어졌다...-0-

그 양말은 나에게 살신성인 자세-_-를 보여준뒤....

홀연히-_-사라져버린것이다.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을채...-_-

그때 내 머리에서 떠오르는 한마디...

조.때.따.-_-



여기서 문제. 뉴클은 어떻게 위기를 모면 했을까?

1.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데굴데굴 뒹굴며 삽겹살집을 나갔다.

2. 얼른 밖에 나가서 양말을 사서 신고 들어갔다.

3. 남은 한쪽도 벗고 들어갔다-_-

4. 그냥 들어간뒤 '어? 내 양말 한쪽 어디갔지?' 라며 능청-_-떤다

5. 아줌마에게 '이거 비싼 신발이에여' 라며 그냥 신고 올라갔다-_-



정답은 메모로 응모하세요 정답공개는 100돼야 합니다-_-

누가 나 머리좀 자르게 돈좀 부쳐주세요-_-

아니면 경력 3년 이상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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