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뉴클★ 내 사랑 일진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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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뉴클★ 내 사랑 일진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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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정꽃미남미소년-_-뉴클★





『 여대생과의 소개팅-_-』






LT 뉴클




"야 그러니까.. 니가 여대생을 소개시켜준다구?"

"그렇다니까 임마..이새끼 속고만 살았나.."

"여대생이 나같은 고삐리-_-를 조아할까?"

"뭐어때 내가 지금 사귀고 있는애도 여대생인데..내 애인 친구야..."

"으응..뭐..하긴..너도 사귀는데..초절정꽃미남미소년-_-인 내가 못사귀겠니.."

"뭐? 너 지금 뭐라고 했어?"

"아..아냐...그..근데 이뿌냐..-_-"

"나두 사진으로만 봤는데..좀 이뿌드라..."

"홋...그래..조아...소개해줘.."

"야..근데 너 중학생-_-인가..사귄다고 하지않았냐..."

"아..아냐...안..사겨..."


고등학교 동창 김군-_-이 그당시 우리의 나이로선 동경-_-의 대상이었던

여대생을 소개해준다는 말에 거짓말을 하게 되었다.



"그럼 이번주 일요일날 만나자.."

"어...그래..."


딸깍.


후후..그래..맨날 구타-_-나 하고 심부름-_-이나 시키는 일진녀보다는

지적인 여자가 더 좋겠지...후후...

나는 어서 일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몇일후.




뚜르르르르 뜨르르르르..


"여보세요?"

"나다-_-"

"어..어...일진녀구나..."

"이번주 내일 일요일인데 시간있지?"

"흠칫-_-... 아..아니..그..그날 할아버지 제산데..."

"뭐? 너 할아버지 살아계시자나-_-"

"뜨끔-_-.. 아..말잘못 나왔어..생신이셔서..."

"어..이상하다..할아버지 생신 저번달에 지났자나..너 부페 먹었다고 자랑했었자나"


...-_-


"으..음...자..작은 할아버지..."

"아..그렇구나...음..어쩔수 없네...."

"왜?"

"어..꽁짜 영화표가 생겨서..너 할일없으면 보여줄까 했지...."

"..음..미안..."

"뭐 어쩔수 없지..그럼 다음에 니가 돈내고 보여줘-_-"

"어? 어......"

"끊는다" 딸칵


휴.....잘 넘어갔군..하마트면 뽀록-_-날뻔했네...

이자식. 후후... 그동안 나를 그렇게 우습게 알더니...후후 넌 버림-_-받을꺼야


나는 내일이면 꿈에도 그리던 지적-_-인 여대생을 만난다는것에 설레이며..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나는 실로 오랜만에 꽃단장-_-을 했다.

반바지에 쓰레빠-_-에 모자를 눌러쓰고 만나던 일진녀-_-와는 다른 상대였기에..

나는 결혼식을 앞둔 신부*-_-*처럼 거울앞에 앉아 단장-_-에 들어갔다.


"음..향수좀 뿌려볼까..버버리 포맨을 뿌려볼까 베르사체 블루진을 뿌려볼까..

여름이니까 cool한 느낌의 베르사체 블루진을 뿌려야겠군...

아, 그것보다 좀더 cool한 폴로를 뿌려야지...어디보자...폴로가 어딨나...

아 맞다, 난 향수가 없었지-_-그냥 나가야지..."


..-_-


난 한껏 멋을 낸다음 약속 장소로 향했다.

대림동 모-_-커피숍...

내 친구와 그의 애인이 보인다.

맞은편에 긴갈색 생머리의 그녀가 보인다..

윽...미인-_-이다...


"어...왔냐?"

"야 인사해..내 친구 뉴클이야..인사하세요 누나"

"안녕하세요.."

"안녕?^^*"


맨날 일진녀의 터프-_-한 목소리만 듣다가 이렇게 여자다운 목소리-_-를 들으니..

온갖 세상이 다 아름다워 보일 지경이었다.



"어머..너 귀엽-_-게 생겼다...이름이 뉴클이라고?"

"...*-_-* 네..."

"음..나는 박말자(가명-_-) 라고해...방가워 ^^*"

"..네.."


삐삐삐삐....삐삐삐삐..


순간 울리는 삐삐...

일진녀의 호출이었다.

나는 자연스레 삐삐를 다시 집어넣으며 무시-_-를 했다.

그뒤로 삐삐는 6번-_-이 더왔다.



"야 우리 이거 빨리 마시고 밥먹으러 가자..."

"그러져...^^*"


우리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차를 마신후..자리에서 일어났다.

근데, 그 뇬-_-들이 커피숍에서 그냥 나가 버리는것이었다.


"헉..쟤네들 왜 나가냐..차값을 내고 나가야지..-0-"

"야 빙시야..첫만남인데 남자가 내는게 예의지..."

"그..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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