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미랭] 엽기적인그녀=미랭-_-a;;훠;;; (28490/37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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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미랭] 엽기적인그녀=미랭-_-a;;훠;;; (28490/37848)

포럼마니아 0 1,866,417

알령하세요 미랭입니다^-^;;너무 오랫만인듯;;;

죄송해요 시험기간이라 학업에 정진-_-a하느라;;;가;;;아니라

음음-_-a사실은 글감이 없더라구요;

스페셜 땡쓰→ polo98님 슬픈미소아디를 빌려쓰시는 님;취중법학오빠,

늦은시간까지 놀아준 지곡오빠~

오늘은 강-_-으로 웃겨드릴수있을지도;;;

시작=3


#Part 10

작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작년여름 우리가족은 외갓집으로

놀러갔었어요^-^ 너무너무 즐겁게 놀구 있는데 외갓집에 가면

항상 천정에 붙어 있는 오색빛-_-이 찬-_-a란한 파리-_-끈끈이가

있죠. 근데 요새 파리들은 매우 얍-_-삽하여 끈끈이도 샥샥 피해다니

더군요. 그래서 파리가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그때 우리 엽기적인

아버지-_-께서 제안하신것.


아빠: 야 너희 파리잡으면 돈줄께.

미랭: 얼마+_+?(돈이라면 뒤집-_-어지는 미랭;)

아빠: 음.....100마리에 만원^-^

미랭: 약속했다~


저와 동생과 친척동생들은 파리를 잡-_-아서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미랭: 자 닥치-_-는 대로 잡거라!!!


우리는 약 3시간가량-_-a을 파리잡기에 열중했고 잡은 파리는

한마리도 잃-_-어버리지 않도록 하얀 두루마리 휴지를 끊어서;

예쁘게 포-_-장하여 들고 다녔죠


미랭: 얘들아 우리 이제 세볼까^-^?


친척동생과 광-_-년이와 저와 제 동생. 우리는 파리를 새로 끊;은

새하얀 두루마리 휴지에 손으로 직-_-접 옮기며 세었죠


미랭: 하나 둘 셋 넷..............스물둘 스물셋..........오십여섯 오십일곱

..........백이십사 백이십오.................이백구 이백십.......-_-;;;;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세고 또-_-a세서 다시 깨끗한 휴지에 옮-_-겨서

포-_-장하여 아빠께 갖다 드렸죠


아빠: 이게 뭐냐?

미랭: 아빠~ 약속 잊었어? 파리잡으면 돈주기로 했잖아^-^

아빠: 그래서 몇마리나 잡았는데.


지금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가물가물한 기억에 의하면 그때당시

약 230여마리-_-를 잡았던거 같네요.


미랭: 응 아빠 이백마리 좀 넘어^-^

아빠: 흐음-_-a 설마 다 잡다니;;;

미랭: 왜 못믿겠어? 직접 세어볼래^-^?


하얀 두루말이 휴지 포장을 풀자 나오는 새까-_-만 의문-_-;사한

파리떼-_-들.


아빠: 어이구 더러워~ 갖다 버려라

미랭: 아빠 돈은?

아빠: (이만원을 저만치 던-_-지며;) 자 먹고 떨어져=_=

미랭: 꺄아! 아빠 땡큐^-^


그리하여 파리 잡아서 이만원을 번;미랭외 4인은

번돈으로 읍-_-내;나가서 오락실에서 좀 쓰고 나머지는

미랭이가 다 먹었죠.....-_-a;;


#Part 11

이번이야기는 번외편. 아버지 어렸을적 이야기입니다.

아빠가 일곱,여덟살쯤에 있었던 일이랍니다.

아빠가 집에서 심심해서 참-_-새를 잡기로 했답니다~

(갑자기 아쿠아마린님이 생각나네요;;;)

그렇게 약 한-_-시간정도 쌀을 좀 뿌려두고 소쿠-_-리를 세워놓은후

간신히 참새 한마리를 잡았다고 합니다-_-a참 독-_-하시기도 하지;;;

그렇게 참새를 잡아서 방안에 두니 미-_-;친(해석-지랄;)짓을 하던

참새가 제 성화에 못이겨 죽-_-어버리더랍니다;;;


아빠: (당황;) 불쌍한 참새. 나때문에 죽었구나. 묻어줘야지*^-^*


아빠는 뒷뜰에 꽃밭에 참새를 묻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때 아빠집에서 세들어살던 아빠보다 한,두살 많던 누나가 나오더니


누나: 어 호경(아버지 성-_-함;)아 너 뭐하니?

아빠: 응 참새가 죽어서 묻어주었어*^-^*

누나: (꿀밤을때리며;) 에그~ 이바보 참새고기가 얼마나 맛있는줄 아니?

그거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아빠: 정말? (아버지가 어렸을때 식성이 몹시-_-좋았다고 합니다;아무래도

저도 유전인듯;;;)


먹는다는 얘-_-기에 솔-_-;깃해진 우리 아버지.

결국 아버지는 누나와 함-_-께 금방 묻어준 참새의 무덤을 파헤-_-치기 시작했고

다 파헤쳐서 홧-_-병걸려 죽은 참-_-새의 시;신을 불에 구워 드셨다고 합니다;;;

허허=_=a


#Part 12

아버지께서 먼친척분들이나 회사동료분들, 또는 그냥 아는 친구분들께

저에 대한 자랑을 많이 하십니다


아빠: 우리 미란이는 공부도 매우-_-잘하구~ 얼굴도 이쁘고

착하고 엄마말도 잘듣고 동생이랑도 잘 놀고 얼마나 착한지 몰라^-^

난 우리 큰딸이 가장 자랑스러워^-^


라고 해주시면 무척 기쁘겠지만;;;-_-;;;

제앞에서 그분들께 이렇게 말한답니다;;;


아빠: 우리 열아들은(집에서 열아들이라 불린답니다;)공부는 그리 잘하지 못하고

생긴거 비록 트랜지-_-스터 같고 엄마한테 무척 개-_-기고 동생을 고-ㅅ-문하지만

그래두 우리 열아들 잘하는게 몇개 있지.

다른분들: 뭔데?

미랭: (내가 잘하는게 뭐가있지;;;)

아빠: 우리 열아들은 우선 욕을 매우 잘해^-^

다른분들: 으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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