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하단의 '전체'를 클릭 하시면 '분류'별로 표시됩니다]
안령-_-/~ 거만에디다
오홋, 오랫만이지 않은가
지금까지 본인의 글을 목빠지게 기다리다
결국 목이 빠져버리고 만 여러명을 접했다
묵념-_-한다
요즘 공부에 심취해 사는 에디인 관계라 변명을 할테니,
이해를 하던지 시집-_-a을 가던지 니네들 맘대로 해라
▶젊은 날의 고뇌◀
좋은 형 시나위가 휴가를 나왔다
호프집에 모인 우리,
남자 다섯에 여자 하나가 모인 지극히 비정상적 성비를 자랑한다-_-
우리 : 아하하 우린 성비가 5:1이에요~ 오예 요호우~~!!
정말 자랑한다-_-.....
총 여섯명, 가벼운 이야기로 몸을 푼 우린 토론에 빠지고 말았다
그 한 여자-_-의 말도 안되는 발언으로....
그녀 : 야야, 난 솔로인 여자랑 이틀만 있으면
그 여자를 니네 여자친구로 만들어줄 수 있어
남자들 : 오오....
숨죽여 맥주를 들이키던..
에디 : 김희선과 이틀만 지내줘.. 규훗..
모두 멈춘다..;
그녀 : 김희선보다는 유진이 낫겠다.
김희선은 입만 벌리면 깨잖아.
남자들 : (모두 발끈-_-;;)야야, 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지도마,
이쁘면 끝이야-_-
그녀 : 그리고 김희선은 유진보다 안착한것 같아.
시나위 : 싸가지 없는 이쁜여자를 졸라 때-_-려서
착하게 만든 후 사귀면 이상적이야.
모두 멈-_-춘다...
역시 시나위는 차가운 이성의 소유자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녀가 반박한다.
그녀 : 그렇지 않아, 차라리 착한 여자를 데려다가
성형수술을 시키는게 나아.
양쪽으로 분열된 우리들-_-
양쪽이 하는 말들은 상당히 일리가 있다..
시나위 : 싸가지 없는 이쁜 여자를 착하게 만들어버려야해!!
그녀 : 착한 여자를 성형수술을 시키는게 더 좋다니까!!
아아 젊은 날의 고뇌여-_-;;;;;..
이 얼마나 아름답고 생산적인 일이란 말인가,
미래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배우자를 고르는데 신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내포하고 있는 이 논쟁...
이야기가 극점으로 흐르며 분위기는 고조되고,
토론은 점점 미궁-ㅅ-속으로 빠져드는데...
발단, 전개, 위기를 거쳐 절정까지 도달한 우리는
미안하긴 하지만 본인-_-의 한마디에 결말에 다다러 버렸다..
에디 : 어차피 착한여자가 성형수술 해서 이뻐지면 싸가지 없어져.
우리는 말없이 원샷을 해버렸다-_-
아아.. 젊은 날의 고뇌여..
해답은 쉬운 곳에 있어라..!!
안령-_-/~
### 노가리 ###
하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무엇인가를 하고있다'고 단정지어 말하기보다는
'무엇을 할 생각이다'라는 대답이 아직 통하는 젊은 나이임에 안심했지만
나는 오늘도 인터넷 사이트의 회원가입 선택사항에서
'특기'란에 과연 무엇을 써야하는지 아직도 망설이고 있는 나를 본다.
젊은 날의 고뇌, 이 특기란을 자신있게 채워보는건 어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