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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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꾸벅..에이스 입니다..^^
제글 사랑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추석 몸건강히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
그럼 여든 세번째글. ' 이럴때 짜증난다.'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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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때 짜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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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기름 만땅 채우러 주유소가면 나이드신 아저씨가 넣어주고 기름 3000원 넣을땐
꼭 이쁜 아가씨가 불쌍한듯 쳐다보며 기름 넣어준다.
몸에 휘발유 붓고 분신하고싶다.
< 2 >
300원만 딸랑 가지고 라이타 사러가는 슈퍼는 라이타값이 꼭 400원이다.
라이타 기름 마시고 장풍쏘고 싶다.
< 3 >
내가 군대간다면 다들 빨랑 가라고 윽박지르고 연예인 군대간다고하면 아까운
인재가 군대간다는듯 이야기한다.
빨랑 군대가서 드러꼴 보기싫타.
< 4 >
실수로 200원 짜리 오락기에 100원을 넣어버릴때.
오락기 안에는 coin 2/1 이라고 써있다.
100원이 뭔지 ..
아줌마에게 빌리고 싶지만 쪽팔리다.
< 5 >
'라이타' 사러가서 " 라이타 주세요 " 라고 하면 할머니들이 88'라이트'준다.
멍하니 할머니 쳐다 볼때가 가끔있다.
난 분명 라.이.타 달라고 했던 것인데..
< 6 >
성인영화 , 액션물 두가지의 비디오테입을 빌려와 번갈아보고는 그담날 외출하면
비디오에는 성인영화가 끼어있고 액션물은 내 가방에 숨겨져있다.
이런게 치매라는것 인가보다.
< 7 >
방에서 혼자 최민수 목소리 흉내내고 이연걸 발차기 따라하다보면 옆에서
엄마의 시선이 느껴진다.
정말 쪽팔려서 괜히 " 엄마 나 멋잇지 ? " 라며 얼버무린다.
당연히 엄마는 내말 씹어버리신다.
< 8 >
우습게 보이는 내또래 비슷한 의경과 맞딱들이게 되었을때는 괜히 시비건다.
그럼 의경은 가소롭다는 옆에 동료 의경들에게 말한다.
" 이새끼 파출소로 끌고가! "
경찰서 가기전에 바로 무릎꿇고 " 형님 참으십시요 " 라는 말까지했다.
나도 의경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 9 >
노래방 아줌마가 10000원에 60곡을 줬다.
신나서 노래 부르고 있는데 한곡에 3 - 4곡씩 떨어진다.
시간인가부다.
< 10 >
길가는데 술집앞 삐끼들이 " 아저씨 놀다 가세요 "라고 하며 날 끌고는 불꺼진
술집 지하실로 데려갔다.
놈들을 끌려온 나를 보며 말했다.
" 주머니에 있는거 다꺼내 씨발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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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정말 짜증난다..-_-;;;
(LI 에이스군 LT 에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