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하단의 '전체'를 클릭 하시면 '분류'별로 표시됩니다]
안냐세요 ^^/ 잇셩임니다.
제가 요즘 잠시 뜸했죠 -_-? 맹장이 걸려서 수술을 했거덩요 -_-;
이번엔 그 이야그를 ^^ 해볼께요
------------- 시 작 -----------------------
<1> 벙개장소
유가촌 벙개를 나갔습니다.
원랜 밤샘을 하려던 벙개였지요 .
'꾸루루룩 잉? 뭐야 이 심상찮은 소리는 -_-; 서..설마..
꾸루루루룩.. 제길 설사다.. /_\ '
내리 두번을 술집에서 갈겼어요... -_-; 그래두 아프다 /_\
잇셩 : 나 꾸륵거려 /_\
태기 : 싸 -_- (무덤덤) 비가오려나 -_-/(딴청)
버벅 : 제발 싸 이새꺄 -_-+ (싸늘)
크림 : 많이 아파 /_\ ? (걱정 겅정)
과자 : 내가 아파바서 알아 ^^ 약사다 줄께 ^^;
잇셩 : 안되겠어 /_\ 아 그냥 집에 가야겠다... ?└ -_-/ 빠빠루
<2> 지하철안
잇셩이는 지하철 손잡이를 붙잡고 지랄 발광을 시작했어요.
배가 너..너무 아팠어요.. /_\
잇 셩 : (1분여가까이 숨을 참아서 얼굴을 씨벌겋게 만들고..)
졸라 불쌍한 표정으로, 온몸에 식은땀을 흘리며)
저.저기 아저씨.. 제가 너무 배가 아프거든요..
자리좀 양보해주시면 안될까요 T.T
아저씨 : 여기는 경로석이네 -_-;
잇 ?nbsp ?nbsp: 욱 (토할듯한 표정으로 입앞을 한손으로 막으며)
아저씨 : -_-;;;;; 하..학생 아서.. 참아..
잇 셩 : 자리 고맙습니다. -_-+
아저씨 : 응 앉게 -_-;
잇 셩 : 아저씨 핸드폰좀 빌려줘요. 우욱 T.T
아저씨 : 응 쓰게 -_-;;
잇 셩 : '뚜루루루' 응 자기야 ? ^^/ 응 나야 뭐 늘 그렇지 모 ^^
애들은 잘 크고 ? ^^ 하하 응 나두 사랑해 ^^/
아저씨 : -_-;;;;;;;
잇 셩 : 한통화만 더할꼐요 *-_-* 수줍
'뚜루루루루' 엄마 난데 여기 전찰 안이야 ^^/
응 디따리 신기해 *-_-* 옆에 아저씨가 핸드?nbsp ?nbsp줬어 \^^/
아저씨 : -_-;;; 줘..줘???
잇 셩 : 암튼 역앞으로 마중나와요.나 배아파 입원해야할꺼같아 -_-;
<3> 응급실
응급실에 누웠어요. 이제 배는 점점 나아가는거 같았어요
이제 집에 가두 되겠다 싶었어요. 그때 의사가 등장 했어요 -_-
의사 : (배를 꾸욱 눌러 보며) 아파요?
잇셩 : 으아아악 아퍼요 T.T
의사 : (딴쪽 배를 꾸욱 눌러 보며) 여긴 아파요?
잇셩 : 헉 .. 아파요 T.T
의사 : 여긴 ? 저긴 ? 요긴?
잇셩 : 아 씨봉! 그렇게눌러서 안아픈놈이 어딧어요 \~/+ (버럭)
의사 : -_-+ (싸늘)...흠... 맹장?nbsp 갚봇?nbsp
잇셩 : 예.. 예 -_-;;?
의사 : 간호사! 수술 준비시켜 -_-/
잇셩 : 으..의사선생님 잘못해써요 T.T
의사 : 흥 ! -_-+ 삐짐입니다.
이렇게 해서 잇셩인 수술을 받게 된거에요 -_-;
<4> 수술실
수술전에 간호사가 묻더군요..
간호사 : 면도하셧어요 ?
잇 셩 : 예 오늘 아침에 ^^ (살랑 살랑)
간호사 : 엉덩인 흔들지 마세요 -_-;;
잇 셩 : 예 수줍 *-_-*
수술실안..
잇셩인 네명의 간호사들에게 둘러 싸여져 있다 ^^
간호사1 : 어머 이환자 면도 안됐네 ? 꺄악 배면도 안되있어 o.O
잇 셩 : ( 배 ? -_-; 아! 아까 물어본게 배였구나 -_-;)
간호사2 : 에이 시간두 없는데 여기서 직접하지 모 ^^
간호사3 : 꺄악 잼있겠다 나이거 첨해바 ^^*
잇 셩 : ( 처..처음 ? -_-;; )
간호사4 : 자여기 내려바 *-_-* 수줍 슥슥
간호사1 2 3 4 : 꺄르르르르 왁작지껄 수다수다
잇 셩 : -_-;;;;;;;;;;;;;;;;
간호사 네명에게 둘러싸여져 배를 보이고 누워 있는 기분 -_-;;
간호사3 : 아참! 마치 시키고 갖구놀자 \^^/
간호사4 : ^^ 꺄악 꺄악 잼있다
잇 셩 : -_-;;;;;;;;;
<5> 수술
마취로 인해 기억없음 -_-;
<6> 병실에서..
수술 당일 날 일기
--------------------------------------------------------
보이는 사람마다 찾아온 사람마다 간호사마다 의사마다 -_-;
얼굴 마주치면 묻는다 : 까스 나오셧어요 ? -_-;
왜 난 까스가 안나오는걸까 -_-;
나랑 같이 수술한사람은 방구만 잘끼구 벌써 밥을 쳐먹구있다
부럽다 /_\ 나두 끼구 싶다 T.T
여동생이 놀러 와서 '약오르지(뿌우우웅) 약오르지(뿌우우웅)'
하며 맘껏 '약올림방구'를 쌔리고 갔다 -_-;
저녀석은 배를 열면 방구탄이 들었을꺼다 -_-;
아 죽고싶다, 그녀석의 기술이 부러운건 오늘이 첨이다 -_-;
?nbsp ㅍ?nbsp맹장수술할때 똥꼬를 막은건 아닐까 -_-;
혹시 방구가 피식 피식 새고 있는데 내가 코가 막힌건 아닐까 -_-;
이러다가 까스가 가득차서 수술자국이 다시 터지는건 아닐까 -_-;
아아~ 오늘은 방구를 기다리다 지쳐 잠이든다 -_-;
---------------------------------------------------------
밤새 눈물로 베게를 적시며 기다린 보람이 있었는지..
난 다음날 엄청난 굉음을 내며 까스를 폭발시켰다 -_-;
이불속에서 꼇는데, 한쪽 귀퉁이를 열어서 천천히 환기를 시켰다
하루가 걸렸다 -_-;
<6> 화장실
수술 두째날
먹은거두 없 는데 배가 살살 아파 왔다
드디어 오랜만에 배설의 기쁨을 느끼겠구나 ^^
화장실로 힘겹게 앉았다.. 아직도 배가 디따리 땡기며 아프다..
꾸루루룩 -_-;;;; 배에서 소리는 나는데, 배에 힘을 줄수가없다 -_-;;
이..이걸 어쩐다 -_-;; 꾸루루룩
한쪽손으로 천천히 배를 쓰다듬었다 -_- 똥이 아래로 가길 빌며 -_-;
그래두 안나온다 T.T 주루룩 다시 쑤다듬 -_-;
'똥아 똥아 제발 나와주렴 T.T 이세상에 나와 니꿈을 펼쳐보렴'
한시간 반의 기다림끝에 두덩일 뽑아냈다 -_-;;
나름대론 대단히 기뻣다 \^^/
<7> 병문안..
안부 전화가 빗발친다 -_-;
나의 인간성은 역시 아름다웠던 것이다 *-_-*
그러나 침대랑 전화 사이가 멀어서 나중엔 짜증이 났다 -_-;
남자한테 전화 오면
잇셩 : 내..내가 이딴 전활 받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다니 -_-;
그중 한녀석
아빠 : 여보세요? 아! 성호요? 누구십니까?
흠 -_-;;;
성호야 받아바라 -_- 지 이름이 에어콘이란다 -_-;
잇셩 : -_-;;;;;
* 전화 주신분들 이글을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 드려요 *-_-*
<8> 퇴원한 그후
벌써 일주일째 목욕은 커녕 샤워두 못하구있다 /_\
때가 일어 희여멀건하다 -_-
가려워서 손으로 긁으면 손톱에 때가낀다 -_-;
이...이런 오늘이야긴 너무 더러웠다 -_-;
더러웠다구 또 짤리는건 아니겠지 -_-;;
--------------------------------------------------------------
까하하하 잇셩이었습니다.
이제 거의 건강하답니다. ^^
덧붙여서... 이거전에 올렸던.. 콘돔광고와 천지창조란 글은
제가 지운게 아니라 삭제당한겁니다. ^^
나우시삽 => 글이 야한데 좀 지우고 올리시죠 ?
to 나우시삽 어디가 야한데요 /_\
나우시삽 => ^^;;;
나우시삽 => 잇셩님은 안 야하다구 생각 하십니까?
to 나우시삽 지.. 지울께요 T.T
휴우우우우우... 이런날은 글쓰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