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쪽지를 받았다.
"유머게시판에 로크란 놈팽이가 있는데 그넘 글 너무 길다!"
그래서.. 그분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
-_-;
한마디로.. 압축버젼이다.
arj 2.50b로 압축했으니, x명령어로 풀어서 보길 바란다. -_-;
-_-_-_-_-_-_-_-_-_-_-_-_-_-;
오늘 점장님에게 전화가 왔다.
"오늘 약속있어서 저녁때 내가 늦게 나가니까, 대신 와서 두시간만 일해줘라."
오늘은 내가 알바안하는 날이다.
하지만, 알바하러 가야만 했다.
9번밖에 안 늦었기 때문에.. -_-;
그래서 알바대원인 혜지대원과 같이 일을 하게 되었다.
알바 가는길에 오락실에 들렸다.
비트 스테이지를 했다. 건반이랑 판때기 돌리는 오락 있다. -_-;
그거 잘하냐고?
당삼 못한다. -_-;
수원시내 오락실에서 Ska a go go를 하면서..
그곡의 맨 마지막부분에서..
"우헤흐헤흐해헤~~~~"라고 웃으면서
왼손바닥!으로만 다섯개 건반을
마구마구 치는 녀석이 있으면..
그게 나라고 생각해라. -_-;
조금 늦었군.
도착했다. 혜지대원이 말했다.
"오빠! 왜 이렇게 늦게왔어??"
"응.. 오락 하다 늦게왔어. -_-;"
헙!
나의 착실한 이미지(-_-;;)가 조금씩 망쳐지는 순간이었다.
예전에 끄적였듯,
난 알바하러 갈땐 정산적인넘으로 체인지!하고 간다.
"오빠도 오락실 간단 말이야?"
헙. 나의 초절정울트라하이퍼
순수이미지(-_-; 주:나 아는 사람이 이걸 안보기만을 바란다.)가
뭉개지는 순간이다.
오락실이 뭐 어때서.. -_-;
거기야 말로 순수의 집합체다. -_-;
하지만,
혜지대원은 오락실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안좋은거 같았다.
업헙헙! -_-;
잔소리좀 들었다.
"알았어. 알았어. 오락실 앞으로 안간다. -_-;"
그럭저럭 시간은 흘러갔다.
끝날 시간이다.
500원짜리 동전을 100원짜리 동전 5개로 바꾸어 가려했다.
혜지대원이 말했다.
"오빠! 그거 왜 바꿔가?"
워낙 순식간에 나온 질문이라.. 반응도 맘대루 나갔다.-_-;
"응. 버스타려고 잔돈으로 바꿔가는거야."
-_-;
헙! 생각해보니..
수원시내의 버스요금은 500원이다.
-_-;
다시한번 뭉개지는 순간이다.
"오빠! 오락실가려고 바꿔가는거지??!!!!"
-_-;
-_-;
휴..
그래도 다행이다.
그렇게 생각해주니 말이다.
내가..
300원만 내고 버스타려는게 들통이 안났다는게 말이다.
-_-;
-_-;
ps. 파하핫! 구래도 역시 길군.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