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안령-_-/~ 거만에디다
오늘은 본인이 에버랜드에 놀러간다-_-∨
기분이 들떠있다-_-
이번 이야기는
거만족의 50%이상의 손실과 욕먹음을 감안하고 쓰는 글이니,
이 글을 읽고 니네들이 일으킬 큰 반향에 대해 이의가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_-
자,
어디 한번 ▶고슴도치◀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어느 분위기 좋은 저녁, 우리 엄마네 집 거실,
어머니는 다음날 아침 반찬거리 나물을 다듬고 계시고,
나는 누룽지를 우적우적-_-.. 씹으면서 티비를 보고있다.
때마침 티비에서는 드라마 '꼭지'가 하고있고..
원빈 : (뜨거운 눈빛으로) 아즘마아~!!
에디 : (흠칫...)호오........ -_-a..
아~ 씨앙~~~!!
나물을 다듬으시던 어머니,
여전히 날 등진채 고개만 옆으로 돌려 곁눈으로 흘끗 보며..
( -_) : 왜그러냐?
에디 : 엄마... -_- 흐엉..
원빈'님'은 도대체-_- 왜르케 잘생겼대... 아~ 세상 불공평하네..
( -_) : 저놈이 잘생기긴 뭐가 잘생겼냐!
에디 : 헉...!!!
기겁을 하며 놀라는 에디, 자타가 인정하는 미남청년 원빈을 저정도로 표현하다니..
즉시 반문할 준비를 하려는 찰나,
어머니께서 던지시는 한 마디에
에디는 조용히 입을 다무는데...
( -_) : 너랑 똑같이 생겼구만..
에디 : 그..! ......................흐음............... -_-a..
분위기 좋은 저녁이다.. -_-
어머니는 전처럼 다시 나물을 다듬기 시작하셨고..
고요한 엄마의 집에선 다시 누룽지 씹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할 뿐이었다.. -_-
우적우적... 우적우적.. 흐흐흐.. 우적우적.. -_-;;
### 사실.. -_-
주위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말했다가 세글자의 짤막한 대답을 들었으니..
"시끄러"
이 글은 쓰지 않을 생각이었다-_-
이미 왕따됨을 예상하는바,
조용히 미스 목감기양이 떠나갈때까지 함께 노닥노닥 놀며 몸이나 사리련다-_-
멋진 일요일을 보내길 바라 마다한다-_-
안령~-_-/~< li ed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