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안령-_-/~ 거만에디다.
즐거운 주말, 기분을 내기 위하여
난 양주 한-_-병을 마셨고;
향이 역한 관계로 오랜지 쥬스를 탔다.
그 칵테일의 이름은 '공익 No.1'로 정했고,
내가 낮잠에서 일어나 쌕쌕(-_-;;)을 배설한 후 즉시 단종;;;됐다.
▶여자를 울리지 말지어다.◀
개인적으로 나는
땅바닥에 엎어지는, 심하면 구르는-_- 여자와
구슬피 우는 여자가 너무나 불쌍해 보인다.
바람둥이는 여자가 울어도 마음의 동요가 전혀 없다.
즐긴다;
그러나 로멘티스트는 몹시도 가슴아파 하는지라,
그것이 바로 내가 바람둥이가 아닌 로멘티스트라는 증거 아니겠는가.
알고 지내던 한 여자와 싸운적이 있다.
끝까지 지-_-가 잘났다고 짹짹대는
그 참새-_-의 주둥아리를 내 입으로-_-; 틀-_-어 막-_-아버리고 싶었지만
난 꾹꾹 참아 조용한 목소리로 이해시키려 노력했다.
그때 그녀가 우기던 것이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는걸 보면 아마도,
"에디, 난 니가 싫어!!!!!!"
라는 정도의 누구나 구분할 수 있는 말도 안되는 거짓-_-이었고,;;;
난 그녀의 그 말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을
조용히, 말로써, 논리적으로; 납득시키려 노력했던 것 같다.
그녀는 한시간정도 매우 완고-_-했다.
"야!!!!!!!!!!!!!!!!!!!!!!!!!"
내가 지른 저 소리 한마디에
톰슨-_-가젤의 눈망울로 변해버린 그녀의 커다란 눈은
마침내 쿨쩍쿨쩍 눈물을 흘려보냈다.
보라, 저기 하염없이 굴러떨어지는 한 여자의 눈물을.
그건 차라리 성수;;;라고 해야함이 정당하지 않은가.
난 당황한 나머지
주위 사람들의 쌀쌀한 눈길을 피해
황급히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고;;
눈물이 마르기 전,
그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그녀의 남방에 다시 닦았다. (-_-;;;)
난 그녀의 울음을 멈추게 하기 위하여
결국 거짓말을 했다.
"맞아, 넌 날 싫어해-_-"
...
...
...
함께 일하는 공익-_-중에 나보다 일년 늦게 들어온,
나이로 따져도 한살이 어린 녀석이 있다.
대부분의 공익이 그렇듯 노련한 솜씨로
고참;;인 나;;에게 잘 개-_-기기에,
녀석의 별명은 친히 내가 지어줬다.
"하극상."
"뭐여."
"니 별명."
"씨바."
-_-
어머니, 전 잘 지내고 있어요.;;
그날은 주말이었고,
퇴근 후 하극상이 말했다.
"자전거로 백화점까지만 태워다줘."
"잘 들어가~"
"내겐 돈이 있어."
우리가 맥플러리를 먹으며 백화점(-_-;;)에서 쉬고있는데
아리따운 여인 둘이 다가오는 기분이 심상치 않았다.
하극상에게 신호를 보냈다.
'비쁠(B+)'
'에이제로(A0)'
;;;;;;
우린 자세를 고쳐잡았다;
말을 먼저 꺼낸건 그녀들이었다.
"저.. 혹 시간 있으세요?"
"(희죽대며 대꾸하려는 하극상을 가로막는 에디,) 목적은? -_-+"
이렇게 강하게 나가야
상대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는 법!
훗.
주도권을 잃은 여자는
은장도를 잃은 과-_-부이자;;
호스를 놓친 소방관이 아니던가!!;;
체념한 눈빛을 지네들끼리 주고 받더니
본격적 작업을 시작한다.
"카드 하나만 해줘요오오오우우우어어어어이이이히잉~~~~~~~~~"
-_-........
그런데 저 모습이
양 어깨를 교대로 앞뒤로 흔들며 정신을 빼놓-_-는;;;
애교와 교태;의 수준을 훌쩍 넘어서서
아주 울고 질질 짜고 자빠졌다;;;;;;;
아아;;;; 눈물에 약한 에디여;;;;
헛짚었다는 모멸감에 사로잡힌
183cm, 79kg 덩치에디는;;;
사태를 수습하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시져시져시져~히이이잉.아앙.앙.앙.앙.하아아아앙~~~~~~~"
그녀들은 망부석이 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