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에디◀ 쪼잔대회 <라면> (19308/37805)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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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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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에디◀ 쪼잔대회 &lt;라면&gt; (19308/37805)

AVTOONMOA 0 3,867

그대들, 안령-_-/~ , 거만에디다


간만이라 생각하지 않는가?
쉬는동안 거만을 더욱 충전했으니 더 괴롭혀주마.
오늘도 갈굼당하며 쾌감을 느끼는 그대들의 본능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본인이 나서는 것이다-_-

일단 오늘부로 '거만족'들의 명단을 마지막으로 공개한다.
~~~~~~
이유는...

졸라 많으니까
저번에 걔네들-_- 더하기,

기쁜세상, 수지니짱, 바이블루, megamixx, 동터샘, sear, 돼지털, iamcorea(glazy)
hobread, ourtaiji, gudise, 태지0727, ektf1141, 사부작3, 제발눈떠, jyclub,
mi2u, sataguni, 의예, ds850304, secil12, lovejuly(crisis), 라이로신, 불꽃바람,
leesokch, 엽기소년, 바다파랑, 아나킨, 금고털이(98zzang), 백매화, k2ko4,
티거, 데비유, schwur1, yiyeon, jupiterx, 오그라진, lontide, dark305, leona,
ds850304,핏빛하늘,애기떵풀(스토커-_-),cookiem,p00sov,llueve(바나나향),1000eh,
하얀햇빛, 별너머에, secil12 님들에게 역시 고마움을 졸라 표하는 바이다

이 명단에서 은근슬쩍 빠진자들은 삐지지 않길 바란다-_-
mp3플래이어 보내줄테니..
그리고 토요일 본인의 위넴프 방송을 꼬장으로 들어준 13~20명 남짓의 거만족들,
본인의 목소리에 대한 칭찬,
당연하게 받아들이마-_-
비난은,
msg off다-_-

그럼 이제 오늘의 이야기 ▶쪼잔대회 #05 : 라면먹냐◀ 편 들어간다


### 이 글은 자신이 상황에 처해있다고 상상하며 읽길 바란다

자신이 그 분노를 느껴봄직 하니까.
참, 그리고 학교에 내 글 프린트 해다가 돌려읽는다는 녀석아-_-
안걸리게 조심해라 -_-



때는 일년 전 여름경,
장소는 본인이 관리하는 컴퓨터실..

우리의 멋쟁이 관리자 에디와,
그의 추종자 녀석 두개(를 통틀어 우리라 칭하마)는
늘 돈이없어서 라면을 사먹어왔다..

이미 졸라 오버하는 그대들은 눈치챘겠지만,
▶우린 냄비로 사워한다◀편의 그 냄비가 취사도구로 둔갑하는 것이다..

졸라 편의상 이야기마다 번호를 먹였으니,
맛있게 먹어라-_-


1. 짜파게티

선배 하나가 라면을 끓인다..

우리 : 어헛!! 형! 짜파게티네????????
선배 : 연기하고 자빠졌네..-_- 셋 다 대사가 똑같냐

녀석1 : 우리는 안줘?
선배 : 그럴줄 알고 저기 사다놨다..

녀석2 : 이야~ 역시..
에디 : 후훗.. 넌 인간이 된 녀석이로군..


우린 선배에게 반말까냐는 그녀석-_-의 대사를 등진채
그 까만 비닐봉지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내용물을 확인하는 순간...



우리 : 개에쉑... -_-



안성탕면 두개 들어있더라..-_-



2. 거스름돈

컵라면 사러 4층에서 내려가는데 본인이 가위바위보를 지고 말았다

난 그 두 녀석의 라면과 나의 라면을 사기 위해

돈을 걷어서 편의점에 가서 라면을 사서 물을 부어온다..


녀석1 : 으캬캬 수고했다 하수인아 으캬캬캬캬-0-
녀석2 : 거스름돈 내나-_-
에디 : ....


조용히 150원을 내미는 에디..


녀석1 : 50원씩 나누면 되겠네
녀석2 : 그래, 딱 50원씩이다,
응...? 그런데 라면이 하나에 얼만데 150원밖에 안남냐..-_-a..


홀로 구석에서 조용히 먹고있던 에디..


에디 : (흠칫..)


그날..


라면에 혼자 몰래 계란 넣었다고 졸라 맞은 기억이 난다.. -_-

결국, 본인은 국물을 압수당하고..

우린 냄비에 국물만 모아서 3등분 하여 컵에 다시 부어먹었다-_-






3. 굶주림

언젠가..

돈이 없어서 라면도 먹지 못하던때가 있었다

우린 과 애들에게서 돈을 강탈했다-_-


우리 : 제발 돈즘 줘~ 라면좀 먹자.. 으헝..-_-
그늠들 : 빤쓰맨을 봐서 빌려준다
에디 : (먼 창 밖 응시)....(- _-)


우린 너무 허기졌던 나머지

질보다 양에 촛점을 맞추기로 합의한다

이번엔 김치고 계란이고 없이 오로지 면에 모든 돈을 투자하여

최저급 싸구려 라면 11개를 구입했다


(안성탕면이었던걸로 기억한다..-_-)




에디 : 난 쇠고기라면을 먹으리라..
녀석1,2 : 미친늠-_-


3명이 11개의 안성탕면을 먹던 그 날...

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면의 양은 3개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과 사람들은 컴실에서

서성이는 E.T 세마리를 목격했다.. -_-


4. 젓가락


그날은..
라면을 사러갔던 녀석1이 젓가락을 잊고 가져오지 않았었다..
우린 녀석1에게 졸라 욕하며 하나 있던 나무젓가락을 세로로 4등분-_-하여
녀석1을 제외하고 나눠 가졌다..

면이 다 끓자,
초조해 하던 녀석1, 비장하게 쓰레기통으로 다가간다..

뒤적뒤적..


급기야 어제 먹고 버린 젓가락 한 쌍을 찾아내더니..

수돗물에 한번 휘적휘적 씻어낸 후,

스르륵 걸어와 우리의 main 냄비에 쓰윽..넣더니

<크게> 한바퀴 돌린다-0-;;;;;


녀석1 : (퀭한 눈으로 씨익 웃으며)으헤헤헤헤... 다같이 죽자~ 으헤헤헤..

녀석2 : -0-;;;;;;;;;;


에디 : 야!!!!!!


녀석1의 반만 보이는 눈동자와 걸쭉한 침으로 보아

이미 제정신이 아닌듯 했다..

무거운 침묵을 지키던 본인은..

눌러참던 화를 내며 말했다..






"조금씩 덜어가라.."


-_-


이미 먹고 안먹고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그땐 그랬다..-_-



### 요즘 글이 뜸하다고 삐진자들이 좀씩 생겨난다-_-

한간에 글의 소재가 바닥났다는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가 떠도는데,

맞다.-_-

그렇다고 내 그대들의 기대를 등져버릴것 같은가

등진다.-_-


또보쟈, 안령~ -_-/~< li ed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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