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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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령하세요^-^
격려해주시는 메모랑 메일 주신 모든분들께
가슴깊은곳에서 감사를 꺼내어 두손으로 공손히
드리는 바입니다...^-^/;
드디어 지루했던 변퉤이야기가 쫑나고;
이줴는 뭘쓰나 고민하던 미랭;
지난 글을 읽어보던중 제가 저의 식욕에 대해
나중에 글쓰겠다고 한게 있더군요;;;
그럼 오늘은 그얘길 하도록 하죠^-^
시?=3 >_</;;
#이야기 하나-_-
그날은 2001년 4월 22일. 우리 아부지 생신이었습니다=_=
아부지생신이브전야제저녁-_-즉 4월 21일 저녁.
그 저녁에 전 훈제연어를 먹고 체하고; 다 쏟아냈습니다;
(아 디러워-_ㅠ 비위가 안죠으신분은 지금빨리 p -_-;)
22일 점심, 엄니가 국수를 해준대요~
종류는 두가지. 모밀국수와 잔치국수
엄니: 어어...국수가 많이 남는다...미란아 좀 더먹어
이미 모밀국수 3그릇을 먹어치운 우리의 미랭=_=
미랭: 죠아-_-/
그리하여 미랭은 모밀국수를 3그릇을 더 먹습니다-_-
미랭: 자 됐지? 나 6그릇이나 먹었어-_-
엄니: 아 미란아. 잔치국수두 남는다. 먹구치워-_-/
그리하여 미랭은 잔치국수 4그릇을 더 먹습니다-_-
미랭: 후아후아후아후아=_=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는 미랭;;;)
아아 먹으니까 졸려=_=;;
내방으로 돌아와서는 그냥 그대로 누워서 1시간을 잔 미랭...
한시간후.
미랭: 엄니 배고파-_ㅠ
고모들: 너 미쳤구나-_-
그래서 1시간만에 국수10그릇을 소화시킨 경의로운배때기에;
생일케익을 더 넣어주었던 기억이...( -_);
#이야기-_-둘
어느날 저녁. 미랭의 메인멘트.
미랭: 엄니 배고파=_=
엄니: 물만두 해줄까?
미랭: 응+_+
제가 물만두를 디게디게 좋아하거든요-_-/
엄니: (1kg짜리 물만두 봉지를 냉동실에서 꺼내시며)
얼마나 먹을래?
미랭: 다-0-/;;
엄니는 웨 그때 절 말리지 않으셨을까요-_ㅠ
기어이 대접으로 3개에 나온 1kg의 물만두들;;;
미랭: 오옷 종나 맛나궤따>_</
물만두 1kg을 20분여만에 다 먹고나서...;
미랭: 후아후아후아후아후아=_=
배불러-_ㅠ
라는 멘트를 날린후 아버지 옆에 눕습니다;
아부지: 야 니 소될라고 그러냐;;; 좀 먹었으면
앉어-_-+
그렇게 구박을 받으며 약 10분간 누워있었는데
왜 배가 고팠을까요-_-;
미랭: 엄니 배가 또 고파=_=
엄니: 그만 가서 자그라잉-_-+
미랭: 엄니 아부지-_ㅠ 배가 고파-_ㅠ
엄니: 얼른 가서 자-_-+ 자란말이야*-_-*
사실 눈치는 채고 있었답니다-_-;;
#이야기-_-셋
배가 불러서 토해보신적 있나요-_-
미랭: 눼-_-/
-_-;;;
저는 배불러서 토해본적이 있어요-_ㅠ;;;
때는 어느 봄날 저녁. 아부지가 저녁을 사주시겠대요~
미랭과 엄니와 동생: 아싸 죠쿠나-_ㅠ/
노원역 뒷골목에 어느 갈비집으로 들어갑니다.
아부지: 삼겹살3인분이랑 갈비 3인분 주세요-_-/
미랭: 아 아부지 나는 살빼야훼-_-/
나 칡냉면 먹을꺼구 나 고기 안먹을꺼니까 좀만 시켜;;;
아부지: 니가 고기 안먹으면 내 손에 장을지지고인두로문신새기겠다-_-
미랭: 으음-_-;;;
어쨌든 그렇게 고기와 냉면이 나오고 물냉면이 너무나 맛있는 나머지
두그릇을 먹은 미랭-_-;
과연 미랭은 살을 뺄수있을...; 쿨럭;;;;;
엄니: 야 고기 남겠다 얼른 먹어! 나 등심먹구 싶단말이다-_-+
미랭: 하...하지만 난 살을...;(아아 그 고기 참 종나 맛나궤 생겼네-_-)
엄니: 정말-_-?
미랭: 젓가락 이리 줘-_-
미랭은 남은 고기, 약 3.183인분 가량을 먹었고 엄니는 기어이 등심 1인분을
시키셨으며 그것 마저 남겨서 약 0.489인분의 등심마저 미랭이는
먹어치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