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뉴클★
『 마른하늘에 날벼락-_- 』
전편부터 보세용
그날은 학교에서 오자마자 서둘러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일진녀 친구중 하나가 집이 비어서 술을 마시기로 했는데 그들의 우두머리-_-에
남친이라고 나를 초대-_-한것이었다.
일진녀의 친구들은 일진녀 만날때 같이 노래방도 가고 논적이 있었기에
그렇게 떨리지는 않았지만..막상 일진녀들에 집회-_-에 나간다니까 약간은
떨린 감도 있었다고 봐도 무방할것이다-_-
일진녀와 저녁 7시에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그날은 3분이나-_-늦었다.
'아아~조땟다-_-3대네..지길......-_-'
역시...일진녀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시계를 보고 몇분 늦었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대-_-'
...라는 말을 기다리며 마음을 비우고 있던 나는........
"야 늦었으니 빨리 가자..."
...라는 일진녀에 말에 매우 감격해 하며,
'T^T 고맙다 일진녀....이젠 안때리기로 결심했구나...'
...라고 생각하는 찰라 내 뒤통수를 사정없이 갈기는 그녀의 앙칼진-_-목소리...
"오늘은 바쁘니까 3대-_-는 집행유예다...다음번에 걸리면 가중처벌한다-_-"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는 생각을 하던나는,
'시바. 들은건 많아가지구..분명 학생부 들낙날락 거리면서 학주한테 배웠으리라..'
...라고 속으로만-_-씨부리며,
"어..."
...라고 대답하고 일진녀와 함께 술파티-_-가 있을 예정인 집으로 간다-_-
딩동딩동
"누구세요~"
"열어-_-"
역시 일진녀는 단답식 대화를 즐겨하나 보다-_-
"언니야?"
그녀들은 일진녀를 언니라고 부른다..여느 중3보다 2살이나 많았으니까...
집주인-_-이 문을 열어주고 방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문안쪽에서 흰 연기가 일진녀와 나를 덮친다
'불이로구나-_-'
라고 생각하고 정신이 혼미-_-해지려는 순간 들리는 일진녀의 목소리
"작작좀 펴라 이뇬들아 소독-_-하냐"
담배연기인것이다-_-
실제로 방안에 들어가보니 방안은 불이라도 난것처럼 뿌연담배연기로 가득차 있었고
밖에 맑은-_-공기만 마시고있다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일산화탄소-_-흡입량에 의해
나에 머리속이 띵-_-할즈음..
방안과 방밖에 급격하게 벌어지는 기압차-_-에 의해 뿌연 담배연기가 걷히고...
말보로를 하나씩 입에 물고 고스톱을 치는 아낙들이 보이기 시작한다-_-
"아 형부 오셨어요?"
그녀들은 나를 '형부' 라고 불렀다-_-
전에 한번은 '형부' 라고 부르는 그녀들에게 '말이 씨가 돼면 니가 책임질래?' 라며
추궁-_-하고 있다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_-일진녀에게 밟힌-_-적이 있었다
입에 담배 하나씩 꼬라-_-물고 고스톱을 치는 그녀들은.....
그녀들에겐 매우섭섭할 말이 될지는 모르지만...
술집여인 그 자체였다-_-
때는 슬슬 더워질무렵인 6월초였기때문에 짧은 반바지와 나시티정도를 입고있었는데
그런 차림에 진한 화장...담배....화투..여러분들은 뭐가 연상돼시는가....-_-
물론 그때 나는 눈은-_-행복했던건 사실이다-0-;
일진녀 친구들은 총 3명이었는데
집주인인 어깨에 하트가 있는여인...(편의상 하트라고 칭함-_-)
약 2cm로 추청-_-돼는 속눈썹을 붙인여인..(편의상 2cm라고 칭함-_-)
전에 일진녀를 처음 만났을때 일진녀와 같이 있던..(2편 참조)
우리를 등쳐먹으려-_-안달하던여인....(편의상 꽃뱀-_-이라 칭함)
이렇게 세명과 일진녀와 나였다.
우린 먼저 맥주를 먹기 시작했다.
"형부...한잔 받으시와요....-_-*"
우린 그렇게 맥주7병정도를먹으니 좀 취기가 도는것 같았다
"야..근데..요즘 2학년 색기들이 심상치 않던데..."
"마자..요즘 인사도 안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고..."
"손좀 봐줘야겠어..-_-+"
원래 술을 잘 안하던 나는 그냥 멀뚱멀뚱 앉아서 그녀들에 얘기를 듣고 있었다
'시바..내가 여기 왜 있는거지..-_-' 라고 생각하며.....
그녀들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한참 대화에 열을 올렸다.
마침내 그녀들은 맥주 15병-_-이 다 바닥나자 이번엔 소주-_-를 꺼내들고 온다
중3이 술 졸라 쌔다...-0-;;
"얘들아..이제 술 그만 먹자..짬뽕해서 마시면 안돼..."
그녀들은 나에 만류에도 불구하고 부득부득 소주 2병을 다 나눠마시더니
4명다 취할대로 취한상태에 이르게 된다.
"야...그러니까..꺼억..이번기회에 XX중학교 색기-_-들 싹 조저....버리자구 꺼억"
"그래 마자....꺼억...다 주겨야되......."
그때시간은 12시..
'지길..난 내일 학교 가야돼는데...T^T'
나는 너무 늦어서 집에 가야된다고 했다가 일진녀에 주먹-_-에 한대 맞은터라
아무말 못하고 멀뚱멀뚱 지켜만 봐야했다
그때.
"아웅~형부~ 심심하져~~이제 제가 놀아드릴께여~~~ ^0^"
내 옆에 있던 2cm여인-_-이 나를 갑자기 와락 껴안는다-_-
"이..이거놔..."
나는 겉표정은 -_- 이거였지만 속은....알지? 내맘? ^______^ 이거였다
나는 술만땅 꼬른-_-2cm품에 안겨 바둥바둥대다가 일진녀한테걸린다-_-
"이게 감히 어디라고 꼬리쳐 썅-_-+뒈져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