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미랭] 추억의 그시절-_-... (27494/37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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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미랭] 추억의 그시절-_-... (27494/37847)

포럼마니아 0 1,785,714

알령하세요 미랭입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기분이 대빵이었는데

성범죄자명단을 보니 참으로 씁쓸하고 무섭고 그렇군요;

2세 남자아이 강간, 3,4세 여자어린이 강간(이아저씨는 64살;)

우와 정말. 이래갖고 제 동생 밖에 내보낼수있겠습니까.

참으로 신발스러운일이아닐수없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도 공감하실만한 이야기를 해볼께요^-^

시작=3


#먹을거리.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만해도 바른생활교과서엔 이런게 있었죠

"보리냉차는 사먹으면 안돼요" 뭐 이런...;

실제로 보리냉차파는걸 본적은 몇번없고.

저에게 최고의 불량식품은...

바로 빨대속에 들어있는 그 달콤한맛 아.폴.로.

불에 지지면 더욱 맛있는 쫀.디.기

손바닥에 부어 입에 털어넣는 그맛 밭.두.렁

기억하십니까 그맛=_=d 정말 맛있죠

7살,8살땐 아폴로를 사먹기위해 돼지저금통을 찢-_-어서;

몰래 백원씩 들고 가서 사먹곤 했죠-_-;;;

쫀디기를 구워먹다가 불낼뻔한 일도 다반사였구요-_-

그리고 집에서 국자에 뽑기해먹다가 국자홀랑 태우-_-고

엄마한테 그야말로 뒤지-_-게 얻어맞기도 했었구

불량식품이라 제가 먹는걸 본 친구가 담임선생님께 꼰질-_-러서

혼났던 적도 있었죠-_-......(현정아 지금은 어디서 뭘하니-_-+)


#놀거리.

저희 동네엔 공터가 하나있었죠. 저녁 4시반정도에서 5시정도되면

초등학생들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조리 겨-_-나와서;

함께 놀곤 했었죠.

자전거 있는 5,6학년오빠들이 너무너무 부러웠죠.

특히나 자전거 뒷바퀴에 우유팩을 접어 끼워놓고 페달을 밟을때마다

오토바이소리가 나게 하는 멋진 모습에 저는 반해버리고 말죠-_-;

여자애들은 소꿉놀이 한답시고 빨간벽돌-_-깨부셔서 하루종일

고춧가루나 만들고;풀때기나 찧고 놀며 하루를 보내곤 했죠

(이 기억은 많은 분들이 갖고 계실거라 생각해요-_-;)

그리고 그시절 최고 유행하던 롤러스케이트.

저도 엄마에게 졸라(존나 아님;) 롤러스케이트를 얻어내서

놀았는데 그걸 어떤 나쁜련-_-이 뽀려갔죠(아롱아 지금은 어디서 뭘하니-_-+)

그리고 초등학교 3,4학년때 가장 많이 하고 놀았던

일명 "벨튀","딩동후다닥"이라는 남의 집 벨누르고 도망가기-_-;

저랑 제 친구는 이 놀이;에 있어서 굉장한 솜씨였기에 각자 목표가있었어요;


서영: 나는 얼굴보이는 벨을 눌러볼래.(그때 처음 나왔던 화상초인종;)

미랭: 나는 한번에 4개를 눌러보겠어-_-;(연립주택 대문엔 벨 4개가 있었죠-_-;)


서영이는 그 화상초인종을 누르고 반대쪽으로 걸어가다가


집주인: 니가 눌렀니?

서영: 아니요^-^ 아참 아까 어떤 남자애가 저기로 도망가던데요^-^

집주인: 그래 고마워^-^


라고 했답니다-_-....;

전 어땠냐구요?

학원을 가던도중 그 연립주택을 지나며 벨을 눌르고싶은 욕-_-망에 휩싸였습니다;


미랭: 해보는거야!


근데 이때 미랭이가 실수를 했어요;

벨 4개를 그냥 손바닥으로 꾹 누르고 가면 될것을;;;


하나하나 다 누르고 도망을 간것입니다-_-

연립주택대문에서 손을 뗀 순간부터 저는 미친듯이 뛰어서

연립주택뒤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뛴후에 다시 그 연립주택을 돌아서

제자리로 아무렇지 않게 돌아왔습니다;


미랭: 아 성공했어>_< 흐뭇;

어떤오빠: 야.

미랭: 왜-_-(무슨깡에 반말을 했었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어떤오빠: 니가 벨눌렀지

미랭: 아니-_-......


그러고 미친듯이 뛰어서 학원으로 향했다는.....;


#시험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수학경시대회시험에서 30점을 받은 미랭..;

그날 엄마에게 뒤지게 얻어맞고;;; 아빠에게 엄마가 일러서

아빠에게 뒤지게 얻어맞고;;;(제가 얼마나 맞고자랐는지 나중에 써보죠-_-;)

새벽 3시까지 수학익힘책을 들고 1학기 전과정을 다 풀었던...;

그래서 중지손가락에 굳은살이 그때 박힌 처절한 순간이 있었죠...;;;

(결국 2학기땐 백점-_-을 받아서 상장도 타오고 잔치-_-했어요;;;)

우리때는 시험을 왜그렇게 많이 봤는지...;

지금은 안그렇다는데 동생얘기들어보면-_-.....

수학경시대회, 1학기 학기말시험, 2학기 학기말시험.

그리고 대회란 대회는 다 해야만 했던-_-

안보의식고취를 위한 그림글짓기대회, 상상화그리기대회,글짓기대회,

나의주장발표대회,동요부르기대회, 경필쓰기대회...등등.

전 개인적으로 경필쓰기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6년내내 받았거든요 상-_-..;

사실은...; 제가 심사위원이라서 제꺼는 무조건 붙여주었죠-_ㅠ;;

제가 심사위원이었던 이유는 반-_-장이어서;;;


하하하... 오늘 글은 참 쓰면서 재밌었어요>_<

읽는분들두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어떤놈: 쌍훼>_<

미랭: ..............

어떤놈: 쌍훼 미랭아>_< 쌍훼에에에~

미랭: 씨발-_-롬아 욕하지마-_-..........


국어를 사랑하자구요>_<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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