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미랭] -_-.가.출.소.녀.-_-미랭-_-원-_- (27557/37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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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미랭] -_-.가.출.소.녀.-_-미랭-_-원-_- (27557/37847)

포럼마니아 0 1,775,649

알령하셨나요-_-;

제가 잠시 10대의 방황;;;을 즐-_-;기;;;

가 아니고;;; 그냥 잠시 외출-_-사실은 가출;;

했다가 어제 들어오는 바람에-_-;

(말만 가출이지 실제로는 약 33시간정도의;외출-_-;)

으음 우선;

사귀자고 하신 next9님-_-; 그리고 몸무게를 물어오신 팽창님;

그리고 추천안했으니 오옥-_-을 보내달라는 azure300님;;;

그리고 서울살면 밥사주시겠다는 한국식물님;저 서울살아요-_-...

그리고 운동을 하냐고 물어오신 노력형님과

유머란 오시면 제글먼저 보신다는 막가겅듀님.

앤드 시간날때마다-_-; 저에게 힘-_-을 주시는 코발트b님까지-_-

많은 분들께 사랑과감사의화살을꽂으며-_-...

가출이야기 써볼께요T_T



때는. 8월8일; 엄마에게 이만원 달랑 얻어서 나간

미소년클럽(여기서 작깐 홍보;)커플벙궤-_-;;;

제가 너무 늦어서 언니오빠들한테 점심을 사니

이천원이 남더군요-_- 어쨌든 저녁에 있는

미소년클럽 떡볶이 정모에 저는 안갈려고 발버둥 쳤으나

한명이 제 팔뚝을 잡고 한명이 제 다른 팔뚝을 잡고

한명이 뒤에서 미는 바람에-_- 발목이 다까지는 현상을 동반하며

저는 별수없이 신당으로 가는 전철길에-_-올랐죠;

뭐 어찌어찌해서 떡볶이를 먹고 집에 오니 11시.-_-

이때 저를 데려다준 한명의 남성분이 계셨습니다-_-;

아;;;아무사이도 아닐껄요 아마-_-;

어쨌든 그렇게 우리둘이 우리 아파트단지에 들어섰고

전 집에 들어갈생각에 겁을먹어 죠홀라 쫄아버려서는-_-;

잠깐 머뭇거리다가 왠 문을 발견합니다-_-


미랭: 저문 뭘까-_-

의문의男: 글쎄-_-a


우리는 잠시 사색에 빠져서 그문이 뭘까라는 생각을 했고

우리는 결론을 내렸죠. 도대체 왜 궁금했던걸까요-_ㅠ


" 열 어 보 자 -_- "


우리는 살금살금 그 문을 열어보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소리가 납니다.


"누구냐-_-!!!!!!!!!"


헉-_-; 누군가 하고 돌아보니 술에취한 왠 아저씨-_-


의문의아줌마: 어머어머 누가있어요-_-?

경비아저씨: 누구냐-_-


-_-;;; 부녀회장님같은 분과 우리동 경비아저씨-_-


의문의아줌마: 아쭈. 이제 대놓고 연애질을 하냐-_-

너희 그안에서 뭐했어-_-

미랭: 아;;아무것도 안했능뒈요-_-?;;;

의문의아줌마: 웃기지마-_- 아주 우범지대야-_-

맨날 그안에서 연애질*-_-*이나하고 말이야. 응?

너희 죽을줄알어-_- 경비아저씨 경찰불르세요-_-


-_-;;

경비아저씨에게 끌려가는 우리의 의문의男-_-

미랭은 그렇게 뻘쭘하게 서서 아줌마에게 꾸중을

듣고 있었는데 맨처음 우리를 발견한 아저씨가

좀 도움을 주셔서-_-; 우리는 간신히 풀려나고...


아저씨: 야. 일루와 내가 술사지...-_-

미랭: 어;;;집에 가야되는데...-_-;;;;;

아저씨: 얌마-_- 얼른 와 앉어-_-;


그리하여 우리 단지앞에있는 호프에 앉아서

맥주를 살짝 홀짝이며 그 아저씨의 인생얘기를 듣구 있었죠;


아저씨: 이 아저씨는 말이야. 대학교 1학년때 지금 와이프만나서

계단에서 키스하고 그러다가 걸리고 말이지.

뭐 그러다가 밤에 !@#$%^&*-_-;;;;;;

미랭. 의문의男: 우린;;;그런 사이가 아니에요T_T;;


어쨌든 그 아저씨에게 또 얘기좀 듣다 보니 시간은 새벽1시반-_-;

이상태로 집에들어갔다가 어떤 봉변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리는 제가 다니는 헬스장옆에있는 공원에서 자기로 했죠-_-

아참; 그 의문의男님은 성남에 사셔서;;; 차가 끊겨서-_-;;;

집엘 못들어갔던거죠;


미랭: 어떡훼-_-;

의문의男: 나두 모르겠다-_-;;;


어쨌든 그렇게 헬스장옆에있는 공원에서 졸다가 갑자기 또

어떤 소리가 들립니다-_-


어떤아저씨: 누구냐-_-/

미랭: 뭐야-_-;;;


뒤를 돌아보니 왠 아저씨가 또 서있습니다;;;


아저씨: 너희 뒤에 왠놈이 막 다가가더라-_-

빨리 이곳을 떠나거라-_-;

미랭, 의문의男: 아예-_- 감샤합니다;;;


그렇게 해서 공원에서 자기도 실패해서 우리학교앞으로;;

가기로 했습니다-_- 우리학교앞으로 가서 좀 있다가;;;

우리는 노원역에있는 피씨방에라도 가서 밤을 새야겠다고

결정하고 노원역까지 또 걸어갑니다-_-

그때시간 3시경-_-;;;


미랭: 아 진짜 졸립다=_=;;

의문의男: 빨리 피시방가서 자자-_-


그리하여 우리는 노원역에가서 편의점부터 들어가서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먹은후에-_- 피시방으로 들어갑니다-_-


의문의男: 난 좀 자야겠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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