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미랭] 참새보다 귀-_-여운 내동생;;; (25692/37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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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미랭] 참새보다 귀-_-여운 내동생;;; (25692/37844)

포럼마니아 0 485,133

지난번 내동생 관련글에 추천해주신

64분의 나우유저분들께 심심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_-

어쨌든 추천 50을 넘었다는것에 의미를 부여하여

내동생의 일기를 올려보고자 한다;

내동생일기. 내가 읽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미치게 재밌는것 같다.

아참. 내글을 처음 보는 분들을 위해 동생소개를;;

동생은 초등학교 2학년의 귀여-_-운 여자아이다;;

월래 딸 둘있는집은 동생이 이쁘다고 하지 않는가?;;

그렇다 내동생 죠홀라 이쁘다;

ㅠ_ㅠ

어쨌든 서론이 길었다;

반말을 쓰는것이 버릇이 되어버려서;;

이해를 부탁하는 바이다;

원본 그대로 옮기려 한다;

( )는 내가 쓴것이고 < >는 내동생이 쓴것;;





2000년 12월 28일 목요일

제목: 착한마음!!!

나는 오늘 깨끗한 마음으로 생활을 하기로

다짐했다. 공부를 열심히 하게되어 기쁘다.

이제는 말잘듣고, 존댓말쓰는 착한 어린이가

되기로 어머니와 약속했다. 엄마는 기특하다며

칭찬을 해주셨다. 언니는 언제나 마찬가지로 컴퓨터를

켜고 게임을 하고있다(-_-;;) 나도 하고싶지만...

꾹 참는다! 이제그만 줄여야 겠다. 손이<손목이>아파서

이제 줄이려 하는 것이다. 그럼 내일도 새마음.

그리고 숙제하나도 열심히 하도록 기도를 드리겠다.

<다음과 같이>

하 느 님. 내 일 도 새 마 음 으 로 지 낼 수 있 게

도 와 주 소 서.



원본 그대로다;

내동생은 밑에 하느님~ 이부분을 무려 3줄에 걸쳐썼다.

일기가 어지간히 쓰기-_-싫었던 모양이다;

재밌지 않은가?;;;

재미없나-_-;;

하긴 일기란 동생의 화려한-_-필체를 보며

감상하는게 더 재밌을텐데;

어쨌든 재미가 없으셨을 분을 위해

한개더;;;





2000년 12월 30일 토요일

제목: 할머니 <외할머니>

오늘 할머니가 올라오셨다. 할머니는 사과와 배를

잔뜩 따가지고 오셨다. 나는 할머니께 인사를 하고

큰절을 1번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밤만 자신다고

했다. 엄마는 "하룻밤만 자면 뭣하러 온담."하면서도

얼굴은 활짝 펴져 있었다. 그래도 좋아하는것 같았다.

그날 밤 언니와 나와 엄마는 부엌에서 판을 깔고

고.스.톱을 쳤다. 나는 먼저 4를 먹고 쓸하고,

한장을 받았다.




재밌지 않은가 그대...ㅠ_ㅠ

마지막부분이 압권-_-

내동생은 고스톱을 죠아한다;

고스톱에 월도 다 외웠으며(그러니까 4라고;;)

언제나 비쥬얼고도리를 켜놓고

"앗싸 쪽! 나이쓰=3 쓸쓸쓸!"

을 외치는 족속이다-_-;;

물론 나도 고스톱을 아쥬;죠아하능 사람이다;;

어쨌든 재미없었나?;;

나름대로 재밌게쓰려고 노력했다;

노력이 가상하니

추천한번 눌러쥬고 나가쟈 그대-_-/

이 그지같은 세상=_=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정신병쟈미랭이=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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