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미랭] 장난꾸러기-_-;미랭의 어린시절-ㅛ- (26276/37845)

002.jpg


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미랭] 장난꾸러기-_-;미랭의 어린시절-ㅛ- (26276/37845)

포럼마니아 0 579,195

알령하세효>_</



미랭입니다;



추천 많이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_<



별나우 살림에 큰 보탬이 되네요;;;



오늘은 파란만장-_-흠흠;;;



나.름.대.로. 파란만장;했던



장난꾸러기-_-미랭이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써볼까해요^-^;



장난꾸러기라니까 왠지 귀여운이미지( -_);;



그럼 써보도록 하죠>_</





#에피쏘드-_-원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였을꺼에요;



한때 시대를 휩쓸었던 TV프로그램이 있었죠.



이름하여.



"긴급구조 911";;;(긴급출동이었던가?;;;)



미국의 구급대와 사건사례를 방영해주는 프로그램이었죠;



어느날 집에서 홀로 그 프로그램을 보다가 어떤 사건을 봐버렸죠;



"냉동실에 혓바닥이 붙었어요-_ㅠ"



이런 사건;;;



그때 미랭의 머릿속을 스친 생각-_-/





미랭: 아아... 냉동실에 혀가 왜 붙을까-_-?



어떻게 하면 붙는걸까-_-?





순진했던 우리의 미랭...;



당장 부엌으로 달려가 냉동실 문을 엽니다-_-





미랭: 훗-_- 설마-_-





냉동실 바닥에 혓바닥을 붙여버렸죠-_-





미랭: 우으-_- 우으으으으으-_- 우윽-_ㅠ



으허허허허허허허ㅠ_ㅠ 으으으으으ㅠ0ㅠ



(앗 ㅠ0ㅠ 이표정은 구라다; 혓바닥 붙였는데-_-;;)



해석: 어어-_- 왜안떨어지지-_- 우흙-_ㅠ



살려주세요아아아아ㅠ_ㅠ 살려주세요ㅠ0ㅠ





;;;;;



어쨌든 약 5분간 냉동실에 매달려 있었드랬죠=_=;;





미랭: (생각) 머리를 써야겠어!;;;



손가락으로 혀 주위를 녹이자-_-!





손가락으로 혀주위를 문지릅니다;;;



점점 녹습니다-0-d



겨우겨우 혀를 떼어내자 냉동실바닥엔



새하얀 성에위에 새빨간 피자국이-_-





미랭: 으헉-_-





거울을 바라보자 침과 피와 섞여;



입가로 쥘쥘흐르는-_ㅠ;;



그 이후로 다시는 그 프로그램을 보지 않았던-_-;



뼈아픈기억이 뇌리를 스치는군요-_-







#에피쏘드-_-투



때는 친척동생이 바로옆집에 살던



초등학교 1,2학년때였을겁니다-_-



친척동생들은 그 당시 유치원생이었기 때문에



초등학교 갓 입학한 저는 그 녀석들의



교육을 전임하고 있었죠-_-;;;



(참고로 그녀석들은 저보다 3살,4살 어린 여자애 둘이었죠;)





미랭: 어서 이 문제를 풀어버려-_-+



동생1: 우응;;;



미랭: 느네 맞을래-_-? 어서 해-_-+





그렇게 스파르타식-_-교육을 하던중 순간 미랭의 눈에 뜬 호치키쓰-_-;



왜 그때 호치키쓰가 눈에 띄었을까요-_ㅠ



호치키쓰가 맞춤법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넘기고-_-/





미랭: (종이에 호치키쓰를 찍으며) 재밌눼-_-



느네 빨리 풀어랏-_-+





그때 어떤 생각이 미랭의 머릿속을 뚫고지나가는데-_-





미랭: 호치키쓰는 손에 찍힐까-_-?





아 왜 그때 그생각이 난걸까요-_ㅠ





미랭: 얘들아 언니가 호치키쓰 손에 찍어볼께-_-



동생1: 언니 안돼-_ㅠ



동생2: 안돼 안돼ㅠ_ㅠ 언니 그만둬!



미랭: 괜찮아-_-/ 만약에 언니가 기절하면



고모(우리엄마)한테 전화해랏-_-;





그리고 우리의 바보같은 미랭은 호치키쓰를 그만...



왼손의 새끼손가락의 손톱위 정중앙을 세로로 찍어버리고 맙니다-_-





미랭: 우윽T^T



동생1: 언니......여기....피....ㅠ_ㅠ



동생2: 으악ㅠ0ㅠ





호치키쓰의 심이 저의 손가락을 관통했습니다-_-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에피쏘드1에서 등장했던



새빨간피가 쥬르륵-_-흐릅니다





미랭: 이 심부터 빼야해-_ㅠ



동생1: 아아아아-_ㅠ 엄마ㅠ0ㅠ;;



동생2: ( >_);;





결국 저는 호치키쓰 심을 손톱에서 빼는데 성공했고



저의 손톱과 손톱의 반대쪽 손가락 살에는



두개의 작은 구멍이 뚫렸고;



새빨간피가 퐁퐁-_-났습니다





미랭: 느네 이거 고모한테 이르면 다 죽여버려T^T



동생1: 우응-_ㅠ 언니 괜찮아?



미랭: 그래 언니는 괜찮아-_-;;





저는 대일밴드로 손가락을 칭칭감아댔고



지금도 호치키쓰만 보면 그 생각이 나구



그 생각만 나면 가장 아쉬운건...



그 작은 구멍을 통해 반대쪽을 보지 못한게 평생의 한이;;;



되겠군요-_- 뭐어차피 잘보이지도 않았겠죠-_-



어쨌든 호치키쓰로 이상한 생각을 해버린



미랭의 불순한 행동의 결말-_-이었죠;







오늘도 재미가 없네요; 그냥 읽어주신데 감사드리구요;



읽었다는데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으나



저도 먹고 살아야죠-_ㅠ;;



추천은 매너라잖아요^-^



(웃으면서 그따위 발언을 하다니 건방이 하늘을 찌르는구나-_-+)





그럼 아쥬 조금 재밌는 자투리 이야기 하나!



오늘 집에 올라갈려구 엘리베이터(우리집 10층>_<)를



기다리구 있는데 엘리베이터옆 우리동 게시판에



어떤 종이가 있더라구요.



"아동미술 개인지도"



저는 그걸 보고 굉장히 놀랬었어요...



잘못본거였죠 그 글씨를...;



어떻게 봤느냐-_-





" 야.동.기.술.개.인.지.도"



-_ㅠ;;



이러는 제가 싫어요ㅠ0ㅠ;;



뭐 그 전화번호 적힌쪽지부분을 찢으려했다는건;



비밀이에요-ㅇ-;;





그럼 나가실땐 추천을 살짝 눌러쥬세요



추천누르지 않구 나가실때엔



저를 사뿐히 즈려밟아 주세요-_ㅠ



아아 오늘밤 매우 밟히겠군요-_-



그럼 더위 조심하시구요>_</



뱌휘뱌휘요>_<





푸닥=3















나는 아름다운 비너쓰-_-^

당신은 날라온 새-_-

0 Comments
제목

[ 유머가 가득한 마을 유가촌 1 입장하기 클릭! ] 

0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