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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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티코타고 호텔가면 빨리 문앞에서 치우라고 난리고
그랜저타고 호텔가면 벨보이가 뛰어나와 키받아주고 문 바로 앞에다
주차시켜준다.
< 2 >
티코는 기껏 먹어봐야 몇 만원이지만
그랜저는 몇 십만원씩 처먹는다.
(무엇을? 기름을..)
< 3 >
티코가 그랜저 앞지르면 난리나고
그랜저가 티코 앞지르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 4 >
티코타고 속도위반하다 잡히면 무조건 딱지 띠고
그랜저 타고 가다 걸리면 손부터 내민다. (뭐 달라고 손부터 내밀까)
< 5 >
관공서 근처에 티코를 잠시 주차시키면 눈깜짝할새에 딱지 붙여 놓고
그랜저 세워놓으면 몇 시간이라고 끄떡없다.
< 6 >
졸라 부자가 티코 타고 다니면 휼륭하다 그러고
서민이 그랜저 타고 다니면 건방지다 그런다.
< 7 >
졸라 부자가 그랜저 타고 다니면 성공했다 그러고
서민이 티코 타고 다니면 빨리 돈 벌라고 불쌍하게 쳐다본다.
< 8 >
티코를 키 꽃힌체 도로에 그냥 세워나도 아무도 훔처가는 사람 없지만
그랜저를 그냥 세워 놓으면 신창원이 타고 튄다.
< 9 >
티코 타고 다니는 사람은 대부분 서민인데
왜 그랜저는 조폭이 그리 많이 타고 다닐까?????????
< 10 >
티코를 대신하는 외제차는 수입을 안 하지만
그랜저를 대신하는 외제차는 졸라 많이 수입한다.
< 11 >
티코에서 카섹스했다고 하면 다들 이상하게 쳐다보고
그랜저에서 카섹스했다고 하면 다들 황홀하게 쳐다본다.
< 12 >
시외 모텔에서 낮에 세워 놓은 차를 보면 티코는 거의 없고
대부분 그랜저 급의 차다.
< 13 >
티코를 검은색으로 도색하고 다니면 미쳤다고 하고
그랜저를 흰색으로 도색하고 다니면 멋있다고 한다.
< 14 >
높은 사람 태우려고 티코 대령하면 쌍코피 터지고
그랜저 대령하면 칭찬해준다.
(특히 국회의원들.......나 직접 봤다.)
< 15 >
티코타고 주차장에서 경차혜택 받으러면 내 신상명세서 다 적어야하지만
그랜저타고 주차장 나서도 다른 소형차랑 같은 주차료 받는다.
(쓰벌...이거 진짜 돗같다. 혜택을 주려면 그냥 주지, 왜 내 전화번호 적어서
내야 되....)
< 16 >
외국에서 가끔식 티코는 볼 수 있지만
눈을 씻고 찾아봐도 그랜저는 볼 수 없다.
< 17 >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라고 말로만 외치는 놈들이
티코 타고 다니기는 커녕 그랜저도 안 타고 다닌다.
(그렇다고 버스나 전철 타는 것도 아니다.)
< 18 >
티코를 소재로 하는 우스개는 그리 많은데
왜 그랜저를 소재로 하는 우스개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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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마술로 바꿀 수 있다면 ~~~
1999. 07. 31. 토